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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줄거리 및 리뷰

열해 2023. 12.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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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한강 작가 소개

한강은 현대 한국 문학의 주요 작가로, 그녀의 작품은 깊이 있는 인간성과 사회적 이슈를 탐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2016년에 "채식주의자"로 맨 부커 국제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그녀의 섬세한 필치와 독특한 시각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소개 및 배경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의 최신 장편소설로, 2021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제주 4.3 사건을 주제로 하며, 그 사건에서 학살당한 사람들과 그 후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은 한강 작가의 이전 작품 "흰" 이후 5년 만에 출간된 신작입니다.

제주 4.3 사건은 1948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력사건으로, 이 사건에서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살해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 중 하나로 여겨지며, 그 후 여러 십 년 동안 그 진실이 외면되고 왜곡되었습니다. 한강은 이 작품을 통해 이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현대 독자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주요 캐릭터 및 이야기 개요

한강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주요 캐릭터로 경하, 인선, 정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들 캐릭터는 각각 자신만의 통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하는 자신이 꾸는 검은 통나무들에 관한 꿈 이야기를 인선에게 털어놓고, 함께 통나무들을 심어 먹을 입히고, 눈이 내리길 기다려 그걸 영상으로 담아보자고 제안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함께 진행하려는 프로젝트 '작별하지 않는다'의 시작입니다.

인선은 목공 작업을 하다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의 부탁으로 경하는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제주에 내려가게 됩니다. 경하는 인선의 거처에서 인선의 가족, 특히 인선의 어머니 정심과 얽힌 제주 4·3 사건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2014년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로 5·18 광주를 소환하여 응시한 한강의 역사 윤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주요 테마

한강 작가는 이 작품에서 '작별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이든 애도든 끝내지 않고 끝까지 끌어안고 가겠다는 결의입니다. 이 작품은 제주 4·3 사건을 끌어안는 소설 쓰기로 그 목적을 수행합니다.

한강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나는 무엇이 인간을 그토록 잔인하게 만드는지, 또 그 폭력에 직면해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나는 야만과 존엄성 사이의 벌어진 틈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더듬어 찾고 싶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수상 이력

한강 작가는 이 작품으로 2023년에 메디치상 외국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로써 한강은 한국 작가 중 처음으로 메디치상을 수상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2016년에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작품의 참고 자료 및 영향

한강 작가는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면서 다양한 참고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라는 책을 참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은 과거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들의 유해가 아직도 방치되어 있으며, 그 가족들이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이 책은 한강 작가에게 제주 4.3 사건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작가는 제주도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하며 이 작품의 배경과 사건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기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난 비극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과정은 작품의 현실감과 깊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강 작가의 이 작품은 또한 그녀의 이전 작품들과의 연결성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이전에도 『소년이 온다』와 같은 작품을 통해 5·18 광주 사건과 같은 역사적 사건을 다루며 인간의 존엄성과 야만성 사이의 갈등을 탐색해 왔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이러한 작품들의 계승으로 볼 수 있으며, 작가의 역사 윤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다양한 참고 자료와 영향을 통해 한강 작가는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개인과 사회 사이의 연결을 탐색하며, 이념에 의해 정당화된 학살이 아직도 수습되지 않았음을 지적합니다. 이를 통해 작품은 현재의 사회와 과거의 국가폭력 사이의 연결을 탐색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작품의 감동적인 장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여러 감동적인 장면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작품의 주요 테마와 연결되어 있으며,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인상적인 대화

소설에서 인상적인 대화 중 하나는 경하와 정심 사이의 대화입니다. 경하는 정심의 아들 인선의 부탁으로 제주도에 와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정심은 제주 4.3 사건의 희생자 중 한 명인 남편의 이야기를 경하에게 전합니다. 이 대화를 통해 경하는 제주 4.3 사건의 참혹함과 그로 인한 가족들의 고통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대화는 독자들에게도 과거의 국가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마와의 관계

경하와 앵무새 아마 사이의 관계도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입니다. 경하는 인선의 부탁으로 아마를 돌보게 되며, 그 과정에서 아마와의 관계가 점점 깊어집니다. 아마는 경하에게 제주도의 역사와 그곳에서 일어난 비극에 대해 알려주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경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인간과 동물 사이의 경계를 흐리는 아마와의 관계를 통해 작품의 주요 테마를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됩니다.

독자에게 전달되는 메시지

한강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국가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개인과 사회 사이의 연결을 탐색합니다. 작품의 감동적인 장면들은 이러한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독자들은 작품을 통해 과거의 국가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되새기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현재의 사회와 과거의 국가폭력 사이의 연결을 이해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야만성 사이의 갈등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결론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과거의 국가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사회와 과거의 국가폭력 사이의 연결을 탐색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야만성 사이의 갈등을 깊이 생각하게 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개인과 사회 사이의 연결을 이해하게 합니다.

작품의 의미 및 가치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의 역사 윤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는 작품입니다. 작품은 제주 4.3 사건을 주제로 하여 과거의 국가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개인과 사회 사이의 연결을 이해하게 합니다.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야만성 사이의 갈등을 깊이 생각하게 하며, 과거의 국가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되새기게 합니다.

독자에게 추천하는 이유

이 작품은 한강 작가의 섬세한 필치와 독특한 시각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작품의 감동적인 장면들은 독자들에게 과거의 국가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독자들은 작품을 통해 과거의 국가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되새기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현재의 사회와 과거의 국가폭력 사이의 연결을 이해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야만성 사이의 갈등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과거의 국가폭력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사회와 과거의 국가폭력 사이의 연결을 탐색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야만성 사이의 갈등을 깊이 생각하게 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개인과 사회 사이의 연결을 이해하게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작품은 다양한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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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 교보문고

작별하지 않는다 | 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 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 이곳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이곳에 살아 있는 이들로부터 꿈처럼 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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