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공부

던과 든의 구별 방법

열해 2020. 12. 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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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과 든은 언제 써야 될까요? 

 

던과 든은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입니다. 평소에 사용하면서 실수하기 좋은 단어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 번은 공부하고 넘어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먼저 던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던'이란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과거의 어떤 상태를 나타내는 어미입니다. 

 

 

'든'은 두 가지 사실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함을 나타내는 어미입니다. 

 

간단히 말해 '던'은 과거를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며, '든'은 선택함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어미입니다. 

 

 

 

지난 일을 나타내고 싶을 때 ~더라, ~던으로 표현합니다. 

 

▶ 지난겨울은 몹시 춥더라(O)  지난겨울은 몹시 춥드라(X)

 

▶ 깊던 물이 얕아졌다(O)  깊든 물이 얕아졌다(X)

 

 

어떤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않음을 나타낼 때는 ~든지를 사용 합니다. 

 

▶ 귤이든지 포도든지 마음대로 골라라(O)    귤이던지 포도던지 마음대로 골라라(X)

 

▶ 네가 거기 가서 다시 오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O)     네가 거기 가서 다시 오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해(X)

 

 

 

 

~더와 ~던은 과거에 경험했던 내용을 지금 현재에 전달하려고 할 때 사용이 됩니다. 반면, ~든지와 ~든은 선택의 의미를 지닙니다. ~던과 ~던지를 ~든과 ~든지로 착각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어쨌든 = OK , 어쨌던 = X

 

 

어쨌던은 틀린 표현입니다. 어찌하였든이 줄어들어 어쨌든으로 사용됩니다. 

 

어쨌던 이 게임은 나의 승리다 (X)

 

▶어쨌든 이 게임은 나의 승리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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