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넷플릭스 브리저튼 줄거리 및 등장인물 소개

열해 2021. 1. 11. 17:08
반응형

브리저튼 소개 

 

<브리저튼>은 넷플릭스를 통해 2020년 12월 25일에 공개된 미국 드라마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시즌 1의 내용이며, 총 8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줄리아 퀸의 동명소설 《Bridgerton》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런던 사교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드라마의 중심은 브리저튼 가문입니다. <브리저튼>은 매력적이고 극적인 영국 상류층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는 호화로운 이들의 사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한가운데에는 브리저튼 가문이 있습니다. 여덟 명으로 이뤄진 가족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로 뭉쳐진 가족입니다. 각자의 사랑을 찾아 모험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는 <브리저튼>의 세계를 탐험하게 됩니다. 

 

 

 

 

브리저튼 주요 등장인물 소개 

 

다프네 브리저튼 

 

다프네 브리저튼은 브리저튼 가문에서 넷째이자 장녀입니다. 많은 Regency-era(섭정 시대, 1811~20) 드라마와 같이 다프네도 하루빨리 사교계에 데뷔하여 자신의 남편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녀는 사이먼 바셋, 헤이스팅스 공작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이 결혼은 진실된 결혼이 아닙니다.

 

다프네와 헤이스팅스 공작은 서로 모종의 거래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결혼을 한 것이죠. 이들의 결혼은 곧 상류사회의 스캔들로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 둘의 관계를 둘러싸고 계속해서 뒷말이 나옵니다. 


다프네 역할을 맡은 배우는 피비 디네버로 영국 출생입니다. 그녀는 드라마 워털루 로드로 데뷔하였습니다. 그 외의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사이먼 바셋, 헤이스팅스 공작

 

헤이스팅스 공작, 사이먼 바셋은 런던 사교계에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많은 여성들과 그녀들의 어머니로부터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먼 바셋은 결혼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다프네 브리저튼을 만나게 됩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며 계속해서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는 모종의 이유로 다프네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사이먼 바셋 역할을 맡은 배우는 레게 장 페이지로, 그 역시 영국 출신 배우입니다. 2004년 영화 <Troublemaker>로 데뷔하였며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서 단역을 맡은 적도 있습니다. 

 

 

 

 

앤소니 브리저튼 

 

앤소니 브리저튼은 브리저튼 가문의 맏이입니다. 부유하고 젊은 자작으로써 그의 주된 임무는 자신의 동생 다프네처럼 결혼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여인을 만나 빠르게 결혼하는 것이 그의 임무이지만, 그는 이러한 운명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매력적이고 잘생긴 앤소니는 상속인으로써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해야 하는 임무 대신, 자신의 또 다른 욕망을 채우려 노력하는 캐릭터입니다. 

 

 

 

 

샬럿 왕비

 

샬럿 왕비는 남편 조지 3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지자 전면에 나서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왕실의 얼굴마담으로, 드라마 <브리저튼> 속에서 상류사회에 계속해서 참여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노력합니다. 

 

샬럿 왕비는 상류 사회에서 이뤄지는 로맨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녀는 가십(gossip)을 좋아하며, 다른 이들의 로맨스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에 더 큰 관심을 보입니다. 

 

<브리저튼> 속 샬럿 왕비는 역사 속 실제 인물인 샬럿 왕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녀의 먼 조상이 흑인이었을지 모른다는 논쟁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이어지는 논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브리저튼 줄거리

 

다프네 브리저튼은 결혼을 위해 사교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오빠 앤소니 때문에 결혼을 하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빠 앤소니가 동생에게 멋진 남편을 찾아주기 위해, 까다롭게 남자들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때, 다프네에게 유일하게 구혼을 청하는 남자가 등장합니다. 그의 오빠는 이 남자의 조건이 괜찮다며 그녀에게 결혼하라고 말합니다. 다프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버브룩 경과 결혼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때, 앤소니의 친구이자 사교계의 인기남 헤이스팅스 공작이 등장합니다. 멋진 외모, 재산, 직위까지 갖춘 남자이지만 결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헤이스팅스가 다프네에게 제안을 합니다. 다른 구혼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겠다며 자신과 계약 연예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필요에 의해 계약 연예를 시작하게 되고, 이들은 점차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호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드라마는 레이디 휘슬다운의 사교계 소식지 발행과 함께 그녀의 내레이션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와 같은 구성은 많이 익숙한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의 드라마 평가를 보니 '<가십걸>과 <오만과 편견>을 합쳐놓은 듯한 구성이다'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저 또한 이 두 개의 드라마를 합쳐놓은 듯한 구성을 <브리저튼>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현대판 오만과 편견이라고 생각하면 드라마를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볼까? 말까? 

 

대체로 평가는 나쁘지 않습니다. 드라마에 야한 장면도 나오고 로맨스와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진행이 됩니다. 그렇지만 로맨스물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취향에 맞을 요소가 없긴 합니다. 

 

영국 상류사회의 모습과 영국 영어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볼거리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는 드라마 같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로 상위권에 랭크가 되어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는 것이겠죠? 시대극,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시청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진 출처 - 넷플릭스(Netflix)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