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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줄거리 결말 후기

열해 2021. 7. 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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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영화 정보 

 

시큐리티, Security, 2021 

감독: 피터 첼섬

주연: 마르코 다모레, 마야 산사, 실비오 무치노 

 

 

시큐리티 영화 줄거리 

 

<시큐리티>는 포르테 데이 마르미라는 아름다운 휴양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로베르토**]는 보안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용한 도시에 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마리아**]라는 여학생이 폭행을 당하고, 사건의 범인으로 그녀의 아버지 [**발테르**]가 지목됩니다. 로베르토는 경비업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카메라에 접속할 수 있었고 [**필라치**]라는 유력인사의 집에 달려있는 카메라를 통해 발테르가 체포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마리아의 아버지는 체포되었고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마리아는 자신이 폭행당한 것은 아버지의 탓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결국 경찰은 마리아의 아버지인 발테르를 풀어줍니다. 

한편, 로베르토의 딸인 안젤라는 학교 선생님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로베르토의 아내 클라우디아는 시장이 되기 위해 팔라치의 힘을 빌리고 있었습니다. 필라 치는 뒤가 구린 인물이지만 클라우디아는 이를 전혀 개의치 않아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다른 이의 부도덕함쯤은 눈감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는 자신의 아내가 인품이 좋지 못하지만 재력, 권력을 갖춘 인물들에게 힘을 빌리는 것을 매우 못마땅해합니다. 그러나 클라우디아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자신의 남편의 경비업체 카메라에 유력 인사들이 모인 모임의 내용이 찍힌 비디오들을 로베르토 몰래 지우면서 까지 말이죠. 

로베르토도 떳떳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그는 엘레나라는 여성과 불륜관계였습니다. 엘레나는 두 아들이 있는데 큰아들 다리오가 사고뭉치입니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로베르토에게 걸려 다리오를 집에다 데려다준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시큐리티>의 주인공들은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습니다. 그러다 마리아가 폭행당한 사건을 계기로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로베르토가 마리아가 찍힌 영상을 보고 실마리를 추적해 나가면서 말이죠. 

 

시큐리티 결말

 

[경고*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로베르토는 마리아가 폭행당한 사건에 자신의 아내를 밀어주고 있는 유력인사 팔라치가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러나 중요한 내용은 자신의 아내 때문에 지워진 이후였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수사를 합니다. 그는 필라치와 다리오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다리 오게 진실을 말하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거부했던 다리오도 결국 팔라치의 집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든 사실을 경찰과 로베르토 앞에서 말하게 됩니다. 

다리오가 일하던 식당에서 팔라치가 식사를 하다가 다리오를 발견했고, 다리오를 마음에 들어해서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다리오에게 여자들을 꼬셔서 자신의 집에서 관계를 맺도록 합니다. 그리고 필라 치는 다리오가 여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카메라를 통해서 다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다리오는 돈과 여자에 취해 계속해서 필라치에게 맞춰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도 팔라치의 집에 오게 되었고, 술을 잔뜩 먹이고 팔라치가 보는 앞에서 관계를 나누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생각보다 심하게 취해 잠이 들었고, 화가 난 필라치가 마리아를 마구 때린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경찰과 로베르토에게 말하는 다리오, 괴로워하는 다리오를 보며 로베르토는 무언가 결심한 듯 보입니다. 

한편, 마리아의 아버지인 발테르도 팔라치가 자신의 딸의 폭행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필라 치는 자신이 폭행한 것이 아니라 함께 있던 다리오가 한 것이라 거짓말을 합니다. 결국 발테르는 다리오를 찾아가고 칼을 들어 그를 죽이려 하지만 곁에 있던 로베르토에게 제지당합니다. 

발테르는 출동한 경찰들에게 칼을 들고나갑니다. 무기를 버리라는 명령에도 발테르는 무기를 버리지 않고, 결국 경찰들이 쏜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분노한 로베르토는 지금까지 있었던 내용이 찍힌 카메라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송해버립니다. 엄청난 경고음과 함께 전송된 영상들을 다른 사람들이 보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서 슬프다는 로베르토의 말과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영화 후기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를 전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까지 할 필요는 없겠죠. 시큐리티는 긴장감 있게 한 여성의 폭행사건을 다룹니다. 그러나 필요 없는 이야기까지 집어넣어 영화의 긴장감이 다소 떨어집니다. 

물론,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사건을 보여주는 것은 영화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하지만, 좀 더 간결하면서 긴밀하게 영화를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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