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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여름날 줄거리 결말 후기

열해 2021. 7. 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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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여름날 영화 정보

 

우리들의 여름날, Last Summer, 2021, 넷플릭스

출연: 파티흐 샤힌, 에제 체슈미올루, 아슬르한 말보라 

Netflix

 

우리들의 여름날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파도가 끝없이 부서지는 곳. 16세 데니즈의 열병이 시작된다.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누나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 소년. 과연 누나도 그를 다르게 보고 있을까?

www.netflix.com

 

 

영화의 줄거리 

 

데니즈는 여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휴양지로 향합니다. 그는 도착한 휴양지에서 누나의 친구인 아슬르 누나를 만나게 됩니다. 예전과 다른 모습의 데니즈의 모습을 보고 아슬르 누나는 놀랍니다. 

데니즈도 오랜만에 만난 아슬르 누나를 보고 설레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누나의 모습에 반해버린 데니즈, 휴양지에서의 생활이 즐거울 것만 같습니다. 

데니즈는 자신의 누나인 에브루 그리고 아슬르와 함께 여러 사람들을 만나 어울리기 시작합니다. 나이가 어린 데니즈는 어린아이 취급을 받지만 데니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슬르 누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멋지게 보이고 싶어서였을까요? 데니즈는 아슬르 앞에서 멋져 보이기 위해 과감하게 절벽 아래로 다이빙을 합니다. 멋지게 떨어지고 다시 위로 올라오다가 상처를 입지만, 아슬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아갑니다. 

 

영화의 결말

 

행복할 것만 같던 데니즈 앞에 부라크라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부라크는 아슬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아슬르도 부라크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에 데니즈는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동생으로만 생각하는 아슬르, 그리고 이들 앞에 나타난 새로운 남자. 파란의 서막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들의 위태로운 동행은 계속됩니다. 데니즈는 아슬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지만 그 자리에는 부라크가 나타나 둘만의 시간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데니즈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슬르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 단 한 곳에 지원했다가 떨어지게 되고, 방에 틀어박힙니다. 데니즈는 아슬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찾아가고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합니다. 아슬르도 이에 동의하고 밤에 함께 떠나기로 합니다. 밤이 되어 약속 장소에 간 데니즈, 그곳에는 아슬르와 부라크가 함께 차에 타고 있었습니다. 

둘이서 가기로 한 여행에 부라크가 낀 것이 못마땅하지만 데니즈는 함께 차를 타고 갑니다. 호수에 도착한 이들은 옷을 벗고 호수에 들어가 수영을 하고 나옵니다. 

밤은 깊어가고 아슬르와 부라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결국 데니즈는 자리를 살짝 피하고, 아슬르와 부라크는 서로 키스를 합니다. 이후 아슬르와 부라크는 사귀게 되고 데니즈의 일방적인 짝사랑은 끝나게 됩니다. 

짝사랑이 끝나고 데니즈는 휴양지에서의 생활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함께 파티에 참석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부라크를 보게 됩니다. 부라크는 자신의 여자 친구인 아슬르를 놔두고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하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데니즈는 화가 나 부라크를 때리고 맙니다. 

파티에서의 일이 있고 난 뒤 데니즈는 다시 한번 아슬르와 함께 왔었던 절벽에 올라갑니다. 아슬르가 절벽 아래로 다이빙하려던 순간, 아슬르가 나타납니다. 데니즈는 아래로 뛰어내리고 아슬르도 함께 바다로 뛰어내립니다. 바다에서 두 사람은 키스를 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키스를 하려는 아슬르, 하지만 데니즈는 그녀의 키스를 장난스레 거부합니다. 

시간이 지나 이제는 데니즈가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고, 데니즈는 누나에게 한 장의 쪽지를 전해받습니다. 쪽지에는 아슬르의 핸드폰 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데니즈는 쪽지를 들고 다시 집으로 향합니다. 

 

영화 후기

 

성장기 소년의 짝사랑을 그린 <우리들의 여름날>, 터키의 쨍쨍한 햇빛 아래 남녀 간의 줄타기가 그려지는 영화였습니다. 어리게만 보는 연상의 여인, 그런 그녀를 짝사랑하는 한 소년. 뻔한 내용이지만 멋진 주인공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배경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잔잔하면서 로맨틱한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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