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은 10월 8일 2020년 노벨 문학상을 발표하였습니다. 수상자는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입니다.
"글릭은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확고한 시적 표현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적으로 나타냈다" 라며 선정 이유를 발표했습니다.
루이즈 글릭은 1943 년 뉴욕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글을 쓰는 것 외에도 그녀는 코네티컷 주 뉴 헤이븐에 있는 예일 대학교의 영어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그녀는 1968 년 Firstborn과 함께 데뷔했으며 곧 미국 현대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 중 한 명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퓰리처 상 (1993)과 국립 도서상 (2014) 등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습니다.
루이즈 글릭은 잘못된 삶과 변화하는 삶의 조건에 참여할뿐만 아니라, 깊은 상실감에서 도약하는 급진적 변화와 재생의 시인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그녀의 가장 칭찬받은 컬렉션 중 하나 인 The Wild Iris (1992)에 실려있는 시”Snowdrops”에서 겨울 이후의 기적적인 삶의 귀환을 묘사합니다.
I did not expect to survive,
earth suppressing me. I didn’t expect
to waken again, to feel
in damp earth my body
able to respond again, remembering
after so long how to open again
in the cold light
of earliest spring –
afraid, yes, but among you again
crying yes risk joy
in the raw wind of the new world.
(출처 https://www.nobelprize.org/prizes/literature/2020/bio-bibliography/)
제가 재미있는 것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노벨 문학상 수상을 발표하는 홈페이지에 루이즈 글릭의 시를 읽어 봤는지 묻고 있는 설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루이즈 글릭의 시를 읽어보지 않았다고 대답했네요. 사실 저도 처음 듣는 시인이라 이름이 굉장히 낯섭니다.
우리나라 작가중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분은 없는데, 언젠가는 대한민국에서도 노벨 문학상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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