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리뷰

바질크림파스타 밀키트 후기

열해 2020. 12. 20. 21:01
반응형

혼자서 크림 파스타 해 먹기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지 말라고 성경에 쓰여있다. 하지만 사람들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는 무엇을 먹을까이다. 

 

그렇다. 무엇을 먹어야 하나. 나 역시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자주 한다. 누가 음식을 만들어주면 해주는 대로 먹으면 되지만, 혼자 사는 사람은 메뉴를 정해 직접 요리를 해야 한다. 

 

나는 요리하는 것을 싫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즐기진 않는다. 일단, 만든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먹고 나서 뒤처리를 하는 것도 매우 귀찮다. 

 

그래서 나는 밀키트를 구매해서 해 먹는 것을 선호한다. 물론 뒤처리를 해야 하는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준비된 재료를 하라는 대로 금방 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참 편하다. 세상은 참 좋아졌다. 앞으로도 좋아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쨌든, 오늘은 '바질 크림 파스타'를 해 먹어 보았다. 그럼 이제부터 요리과정을 소개해 보겠다. 

 

 

요리 과정

 

 

오늘 먹을 밀키트는 '링귀니 바질 크림 파스타'이다. 어디 회사 제품인지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인터넷을 검색해보다 궁금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밀키트에 들어있는 재료는 다음과 같다. 마늘, 양파, 파스타 면, 소금, 파마산 치즈, 바질 페스토, 크림 파스타를 만드는 크림이다. 

 

별로 어렵지 않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복잡한 건 딱 질색이다. 요리는 간편하게 해서 맛있게 먹는 게 최고다. 

 

 

 

먼저, 면을 삶아준다. 보통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 파스타를 삶을 때, 소금을 넣어주라고 한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른다. 그래서 보통 집에서 간단하게 파스타를 해 먹을 때 면을 삶는 물에 소금을 넣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냥 삶았다. 면에 소금 넣으라는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면을 8분 동안 삶고 나서 건져낸 다음, 면수는 버리지 않고 놔둔다. 그리고 이제 양파와 마늘을 볶아야 한다. 밀키트에 들어있는 허브 솔트와 함께 기름을 두른 팬에 열심히 볶아준다. 설명에는 1분 볶으라고 했는데, 조금 더 볶아도 된다. 

 

 

 

마늘과 양파를 볶은 팬에 면을 넣고 크림소스도 넣어준다. 그러고 나서 3분 동안 더 볶아준다. 그렇게 면을 열심히 휘적이다가 보면 대충 완성이 된다. 

 

그 후, 바질 페스토와 파마산 치즈를 넣어서 열심히 섞어주면 완성이 된다. 

 

 

 

 

짜잔, 완성이 되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다. 후후, 너무 쉽다. 오늘은 내가 크림 파스타 요리사이다. 

 

 

 

 

맛 평가

 

크림 파스타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물론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크림 파스타를 먹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파스타라는 음식은 우리에게 흔하다. 또한, 크림 파스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림 파스타의 맛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다. 

 

그래서 맛이 어떻냐고 물으신다면, 음... 말 그대로 크림 파스타 맛이다. 근대 이제 여기에 바질 페스토를 섞어준 맛이다. 그러니까 크림 파스타인데, 근대 이제 바질 페스토를 곁들인...(마스터셰프 패러디입니다)

 

특별히 맛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다. 바질 페스토와 마늘, 양파가 들어가서 일반적인 크림 파스타보다 덜 느끼하긴 하지만, 그래도 먹다 보면 느끼하고 질린다. 

 

파스타의 양은 두 명이 먹기에는 모자라고 한 명이 먹기에는 많다. 만약 남자 두 명이서 먹는다면 모자라다고 느낄만한 양이다. 여성 두 명이 먹으면 딱 알맞은 양이다. 

 

급하게 누군가가 온다거나, 아이들의 식사나 간식으로 먹기에 부족하지 않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구매해도 된다. 그러나 기대를 하고 구매한다면, 실망하게 될지 모른다. 

 

 

 

마무리

 

밀키트를 찾는 이유는 편리함 때문이다. 이 제품은 바질 크림 파스타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좀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이 제품은 권하고 싶지 않다. 일반적인 크림 파스타와 비교해 특출 난 맛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바질 크림 파스타를 구매할 때 같이 구매한 부타동을 만들어서 먹어봐야겠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