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리뷰

복돼지 라면 밀키트 먹어본 후기

열해 2020. 11. 30. 14:51
반응형

 이경규의 복돼지라면

 

 

KBS2 TV 금요일 9:40에 방영 중인 편스토랑은, 출연진들의 요리를 심사의원들이 채점하여 최종 우승자를 선성하여 우승자의 음식을 CU편의점을 통해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편스토랑을 통해 출시된 '복돼지라면'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저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제돈 주고 구매하였습니다...겸사겸사 다른 것도 ^^;;

 

 

 

저는 헬로네이처를 통해 복돼지 라면 밀키트를 구매하였습니다. 복돼지 라면은 현재 2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하나는 3500원짜리 '복돼지라면', 다른 하나는 '복돼지 라면 밀키트'입니다. 

 

각각 CU편의점이나 CU편의점 맴버쉽 어플, 헬로네이처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복돼지 라면 밀키트는 79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조리과정 

 

 

밀키트 키트에 담겨 배송이 옵니다. 

2인분이며, 당장 드시지 않을 거라면 냉장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구성품은 라면사리, 부추, 국물을 내기 위한 돈사골 베이스, 만능 향미유

다진 양념장, 반숙 계란, 고기 고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 돈사골 베이스와 라면 사리, 고기 고명을 넣고 3분 30초 동안 끓여줍니다. 

돈사골 베이스를 물에 잘 풀어 주신 다음, 라면 사리와 고기 고명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라면 사리가 잘 익으면 그릇에 옮겨 담아주세요. 

그리고 계란 반숙과 부추, 만능 향미유를 넣어줍니다.

만능 향미유는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나눠서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번에 넣으면 국물이 짜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얼큰하게 드시고 싶다면, 양념장을 넣으시면 됩니다. 

양념장도 한번에 다 넣지 마세요!

맵기를 적당히 조절하시면 더 맛있습니다. 

 

 

 

 

 맛 평가

 

일단 '맛있습니다'. 돼지 국물의 진하고 약간 느끼한 그 맛을 잘 살렸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진한 돼지 국물은 아닙니다.

 

일본 라면을 먹어보신 분이라면, 돈코츠 라멘 특유의 진한 맛을 잘 아실 겁니다. 돈코츠 라멘 정도의 진한 맛은 아닙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만든 라면이다 보니, 호불호 갈릴 정도로 진하게 만든 것 같지 않습니다. 

 

좀 더 진한 돼지국밥에 라면을 말아서 먹는다고 표현하면 맞을까요? 아무튼 저는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잘 조절해서 적당한 맵기로 드신다면, 돼지 국물의 느끼함도 잡아줍니다.

 

아쉬운 점은 2인분이다 보니 부추나 고기 고명은 둘이 먹기에는 약간 부족했습니다. 만약 집에 라면에 넣을 고명이 있으시다면 추가적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명을 더 올려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먹고 나서도 배가 안찬다면, 밥을 말아서 먹으시면 됩니다. 밥 말아먹으면 맛있습니다. 

 

 

 

 

마무리

 

 

예전에 우리나라 라면계를 휘몰아쳤던 꼬꼬 라면이 문득 떠오르네요. 그때도 이경규 씨와 라면 업체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꼬꼬면이 출시되었을 때 맛있게 먹었었는데, 지금은 잘 안 먹긴 하네요. 파는 곳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라면 장인 이경규 씨의 노하우가 잘 발휘되어 맛있는 라면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복돼지 라면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집 앞 편의점을 통해 구매해서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관련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