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2-

Ch.1 인간의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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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은 자신만의 괴로움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무엇을 해야 될지 확신이 없다. 이런 내면의 괴로움으로 인해 불안장애, 우울, 알코올 중독, 경우에 따라 인간관계가 흔들리기도 했을 것이다

 

■ 만일 이와 같은 괴로움 속에서 투쟁해왔다면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으로 스스로를 괴롭혀 왔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전투를 치러왔다면, 그 전투에서 승리하려고 하는 대신 거기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어떨까? 

 

■ 이 책을 통해 심리적 고통이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당신의 관점, 의식 및 정체성의 본질을 검토하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세가지를 요청한다. 첫 번째 요청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에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달라. 두 번째로 요청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정직성이다. 세 번째는 당신의 의도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당신이 책을 통해 삶에서 차이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갖길 바란다 

 

인간의 괴로움은 보편적이다

 

■ 당신은 당신만이 괴로움을 겪는 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들은 자신의 괴로움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괴로움은 보편적이다.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괴로움으로 힘들어한다

 

■ 언어적인 인간은 한 방향으로 학습한 관계를 가지고 두 개의 방향을 유추한다. 인간의 언어적 특성은 동물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난다. 이 언어적 능력은 인간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였다. '우산'이란 단어를 읽을 때 당신은 그저 우산이란 이미지만 떠올린다. 하지만 특별한 경험과 관련된, 이를테면 괴로웠던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를 듣는다면 그와 동시에 괴로움이 밀려올 것이다. 당신은 지금 보고 있는 이 화면의 단어에 대해 상징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단어를 읽기만 해도 반응이 유발된다

 

■ 인간은 이로 인해 어떤 상황이든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기제를 발견하면 고통으로 인해 괴로워질 수밖에 없다. 언제 어디서든 고통과 관련된 무엇이든 마음속에서 고통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러한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겠는가? 

 

■ 인간의 경우 언어적 관계를 유발하는 어떤 단어만 있다면 힘든 감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고통에 대한 상황을 피해 간다고 해도 힘든 감정을 제거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연습: 괴로움 목록

이 부분을 확실하게 연습하시려면 책을 사서 연습하시면 더욱 완벽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대략적으로 서술해 보겠습니다

 

괴로움 목록을 작성해본다. 요즘 당신에게 괴로움을 유발하는 것을 적어본다. 그리고 그것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나도 적어본다. 최종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본다

예시) 시험에 떨어져 주변의 시선이 걱정된다, 최근 일주일 내//3일 전부터 

       직장상사의 폭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어젯밤 

이런 식으로 목록을 작성하고 자신에게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항목에 따라 순위를 매겨본다

 

연습: 고통이 사라지면, 이제 무엇을 할까

 

고통이 삶의 다양한 활동들을 얼마나 방해하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고통이 사라질 때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상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_______________이(가) 문제 되지 않는다면,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 (할) 것이다. 

만일 내게 _________________________ 이(가) 없다면, 나는 ____________________ (할) 것이다.

고통이 사라지면 무엇을 할지 빈칸을 채워 넣으며 생각해본다 

예시) 만일 분노가 내게 그렇게 문제되지 않는다면, 나는 더 친밀한 관계를 맺을 것이다 

       만일 내게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나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이며 시험에 합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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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에 대해 적어보면서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통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으로 치료가 시작될 수 없다. 확실한 내 안의 감정을 알기 위해서 그 감정을 내뱉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괴로움은 자극에 의해 언제든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 하지만 맞서 싸우기보다는 바라보고 인식함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될 것이다. 

 

고통을 주었던 것이 없어질 수 없겠지만, 없어지는 상상 하면서 마음에 편안함이 생겼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신날 거야'라는 마음이 들었다. 아주 먼 길을 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 같다. 한 번만 해보고 말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해보면서 자신을 살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