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체고바 순살 치킨 후기

비비큐 체고바 순살 치킨 먹어보기 

 

뒤늦게 비비큐에서 나온 체고바 순살 치킨을 먹어보았습니다. 비비큐 치킨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황금올리브 반반 치킨인데, 신메뉴라고 해서 호기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먹게 되었습니다. 

 

 

▲ 치킨의 내용물은 많지 않습니다. 순살치킨, 무, 콜라, 체고치즈소스입니다. 

 

 

▲ 체고바 치킨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치즈 소스입니다.

특이하게 위와 같은 포장 그대로 배달이 되어서 옵니다.

짜서 먹기 편하라고 이런 방식으로 주는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 체고바 치킨은 순살로 되어 있습니다.

다리살과 가슴살이 섞여있는데, 가슴살이 주를 이룹니다.

가슴살 안 좋아하는 분은 거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양은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습니다. 치킨은 그냥 순살치킨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 치즈 소스입니다. 노란빛의 치즈 소스로 치즈맛입니다.

당연히 치즈소스니까요. 단맛은 거의 나지 않는 치즈의 맛이 진합니다.

나초를 찍어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 저는 치즈를 치킨 위에 뿌리지 않고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만약 체고바 치킨을 배달시켜 드신다면, 성급하게 치즈를 뿌려서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찍어서 먹은 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체고바 치킨 맛은 어떠한가? 

 

[**굳이?**]

왜 이 치킨을 굳이 먹어야 될까? 이런 생각이 치킨을 먹는 내내 떠올랐습니다. 그냥 순살치킨에 치즈 소스만 곁들인 치킨을 다른 맛있는 메뉴를 놔두고 시켜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치즈와 순살치킨을 함께 먹으니 퍽퍽함이 가중되어 갈수록 먹는 것이 힘에 부칩니다. 저희 동네 비비큐 지점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치킨의 상태가 약간 별로였습니다. 튀겨진 상태가 최상의 상태는 아니어서 그런지 더더욱 먹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냥 기본 순살 치킨을 먹는 것이 치즈를 찍어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치즈가 상당히 진한데, 가슴살과 만나 더 찐득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퍽퍽함과 치즈의 진한 맛이 어우려져 오히려 마이너스가 됐다고 할까요. 참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총평

• 호기심에 먹어볼순 있다
• 두 번은 안 먹을 것 같다
• 그냥 소스 안찍어 먹는 게 더 맛있다
• 황금올리브 반반이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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