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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트럭 줄거리 결말 후기

열해 2021. 6. 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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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트럭 영화 정보 

 

캐시 트럭, Wrath of Man, 2021

액션, 미국, 영국, 119분, 2021.06.09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가이 리치 

주연: 제이슨 스타뎀, 스콧 이스트우드, 조시 하트넷 

 

제이슨-스타뎀
조쉬-하트넷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영화 <캐시 트럭>이 개봉하였습니다. 제이슨 스타뎀은 액션스타로 입지가 탄탄한 배우이죠. 그리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조시 하트넷도 이 영화에 출연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출연작이 뜸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럼 영화 <캐시 트럭> 줄거리, 결말, 후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시 트럭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돈을 수송하는 차량이 무장 강도에게 털리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무장 강도들은 다급하게 대화를 합니다.

"경비 두 명을 쐈어" 

"다리를 쏘라고 했잖아!!"

이윽고, 강도들은 수송차에 실린 돈을 모두 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이렇게 영화가 시작됩니다. 

힐, 일명 H(제이슨 스타뎀)는 수송차량 경비일을 하기 위해 회사를 찾아갑니다. 그는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친 뒤 합격을 하여 경비업체에 취직하게 됩니다. 

H는 동료인 블릿, 보이 스위트 데이브와 함께 첫 임무를 위해 차를 타고 나섭니다. 무사히 첫 임무를 마친 H, 동료들과 티격태격하지만 이내 친해지면서 수송 업무에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동료 데이브와 함께 돈을 옮기던 중 이상한 무전을 듣게 됩니다. 그건 바로 자신들의 동료인 '블릿'의 거친 목소리였습니다. 그리고 블릿의 목소리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목소리도 흘러나옵니다. 

"잘 들어 이쁜이들, 여자 친구를 보고 싶으면 내가 하란대로 해" 

블릿이 괴한들에게 납치된 상황, 데이브는 규정대로 하자고 하지만 H는 동료를 구하러 가자고 합니다. 결국, 데이브와 H는 블릿이 납치되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괴한들이 있는 곳으로 간 H와 데이브, H는 일단 괴한들이 하라는 대로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시키는 대로 돈을 던져 트럭에 싣기 시작하는 H, 갑자기 돈을 트럭 옆으로 떨어트리기 시작합니다. 화가 난 괴한이 제대로 담으라고 윽박지르고 이때를 노려 H는 괴한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One Shot One Kill, H가 쏜 총은 모두 정확하게 괴한들을 맞춥니다 한발, 두발, 모든 괴한들을 쓸어버리는 H, 엄청난 실력자였습니다. H는 죽은 괴한들의 얼굴을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왜 이들의 얼굴을 확인하는 것일까요? 

어쨌든, 이렇게 H는 경비회사의 전설이 됩니다. 

 

캐시 트럭 결말 

 

[경고*영화의 결말을 알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영화의 중반부부터 H의 과거와 그가 왜 수송차량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H는 현금수송차량을 터는 조직의 수장이었습니다. 

그는 쉬는 날 자신의 아들과 함께 하루를 보낼 작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필 이런 날 자신의 부하중 한 명이 교통사고가 납니다. 그래서 부하가 할 일을 H가 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어쩔 수 없이 아들과 함께 자신들의 목표차량의 경로를 탐색하러 나갑니다. 

H는 아들을 차에 두고 자신의 일을 보러 갑니다. 하지만 때마침 수송차량을 털려는 다른 조직이 있었고, H가 세워둔 차량 근처로 괴한들이 접근합니다. 

결국, H의 아들은 강도들의 총에 맞게 되고 [각주*영화 시작할 때 나온 강도들이 아들을 죽인 거였습니다*] H도 아들을 구하러 갔다가 총에 맞게 됩니다. 극적으로 살아난 H는 자신의 부하들을 이용해 강도들을 찾아 나서고 결국 수송차량을 경비하는 회사에까지 취직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H는 경비회사 안에 강도들의 연락책이자 동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수송차량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블릿'이 바로 강도들의 동료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블릿과 일당들은 마지막에 경비회사 안에 있는 금고를 털기 위해 수송차량에 몰래 숨어 있다가 경비회사를 덮칩니다. 하지만 H의 엄청난 능력을 간과하고 있었던 이들은 H의 엄청난 활약에 하나둘씩 쓰러져 갑니다. 

이 와중에 블릿은 자신들의 동료들을 배신하고 얼굴에 상처가 있는 동료[각주*H의 아들을 죽인 범인*]와 함께 돈을 가지고 회사를 빠져나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얼굴에 상처가 난 놈이 블릿을 배신하고 돈을 모조리 가져갑니다. 

이놈은 자신이 모든 것을 가졌다고 안심하며 자신의 은신처에 있다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H가 나타나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각주*복수에 성공하는 H*]. 이렇게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후기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 영화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신작 <캐시 트럭>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정통 액션 영화를 지향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영화 중반부가 쓸데없이 길어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영화를 너무 늘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 중반부는 집중을 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빠르게 영화 진행을 했다면 몰입감 있는 영화가 만들어졌을 것 같은데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중반부의 지루함만 뺀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정도를 주고싶네요. 무난한 영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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