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어웨이크 줄거리 결말

어웨이크 영화 정보 

 

어웨이크, Awake, 2021

액션, 어드벤처, 스릴러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96분 

감독: 마크 라소

주연: 지나 로드리게스, 셰미어 앤더슨, 베리 페퍼 

 

 

 

 

어웨이크 줄거리 

 

질(지나 로드리게스)은 병원에서 경비일을 하고 있습니다. 몰래 약을 빼돌려 파는 일도 하면서 말이죠. 그녀는 현재 상황이 좋지 못해 아들과 딸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맡겨 놓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지 생활비를 제때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질은 근무를 마치고 자신의 아들인 노아와 마틸다를 데리러 갑니다. 마틸다는 엄마인 질을 좋아하지만 아들인 노아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보입니다. 

질과 아이들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이상을 일으키며 고장이 납니다. 사고가 날뻔한 위기를 넘기고 호숫가에 가까스로 차를 세우지만, 다른 차가 와서 질과 아이들이 타고 있는 차를 박아버립니다. 차는 호수에 빠져버리고 질과 노아, 마틸다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집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온 질, 하지만 이곳도 아수라장입니다. 갑자기 모든 곳의 전기가 끊겨버리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현상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환자들이 갑자기 깨어나고, 사람들은 잠을 잘 수 없는 상태가 돼버립니다. 

온 세상이 잠들지 못하고, 사람들은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잠을 자기 위해 수면제를 찾는 사람들이 폭증하고, 잠을 자지 못한 사람들은 점점 미처 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잠들 수 있는 사람은 존재했고, 질의 딸인 마틸다도 잠들 수 있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군대에서는 잠잘 수 있는 사람을 데려다가 연구를 하기 시작했고, 질이 일하고 있는 병원의 박사인 머피도 연구를 할 수 있는 허브를 만들고 그곳에서 연구를 시작합니다. 

머피 박사는 질에게 자신의 허브에 와서 일하자고 [각주*질은 과거에 군인이었고, 머피 박사와 인연이 있었나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에서 안 나오네요*] 제안을 합니다. 질은 머피 박사의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의 아들과 딸을 찾으러 집으로 향합니다. 

집으로 간 질은 마틸다를 찾지만 마틸다는 집에 없었습니다. 아들이 노아에게 마틸다의 행방을 묻고, 마틸다가 할머니와 함께 교회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시각, 교회에 있는 마틸다에게 목사가 다가가 이야기를 합니다. 목사는 마틸다가 잠을 잘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녀를 희생의 제물로 바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질과 노아는 교회에 도착해 마틸다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람들이 폭주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까스로 교회를 빠져나옵니다. 교회에서 나온 질은 마틸다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노아는 도망을 가봤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허브로 마틸다를 데리고 가자고 질을 설득합니다. 고민 끝에 질은 아이들과 함께 차를 구해서 허브를 향해 차를 타고 길을 떠납니다. 

 

 

어웨이크 결말 

 

[경고*결말을 알 수 있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질과 노아, 마틸다는 차를 타고 허브로 향합니다. 질과 노아는 정확한 길을 알기 위해 서점에 들러 지도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밖에는 교도소에서 나온 죄수자들이 길을 배회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 마틸다가 잠들어 있는 차를 한 죄수에게 뺏기고 맙니다. 

차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온 질과 노아는 수많은 죄수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총을 가지고 있지만 위험한 상황, 이때 차를 가지고 갔던 죄수가 다시 돌아옵니다. 마틸다와 함께 말이죠. 그리고 질과 노아를 태워 달아납니다. 차를 가지고 달아났던 죄수의 이름은 '닷지'였습니다. 

닷지는 질, 노아, 마틸다와 함께 차를 타고 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네 사람은 차를 타고 가기 시작하고, 중간에 미쳐 버린 사람들 때문에 위험을 겪지만 위험을 넘기고 밝은 빛이 나는 곳 근처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닷지는 다른 곳으로 가겠다면서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가고, 질과 아이들은 불빛이 나는 쪽으로 걸어갑니다. 불빛이 환한 그곳은 머피 박사가 있는 연구 시설이었습니다. 질은 허브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혼자 몰래 잠입합니다. 그러나 허브에 있던 머피 박사를 만나게 되고, 자신만 이곳에 혼자 왔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밖에 기다리던 노아와 마틸다는 닷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군인들에게 발각되고 결국 마틸다는 연구 대상이 되고 맙니다. 아무리 연구해도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 머피 박사는 이미 미쳐 버린 상태였습니다. 비단 머피 박사뿐만 아니라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거의 미쳐 버린 상태였죠. 

결국 질과 노아는 방에 갇히게 되고 마틸다는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미처 가던 사람들이 환각을 보기 시작하고, 결국 자신들끼리 총을 겨누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질과 노아도 위험에 처하지만 갑자기 닷지가 나타나 이들을 도와줍니다. 

질은 어딘가에 있는 마틸다를 찾아내어 노아와 함께 탈출하려 합니다. 하지만 마틸다를 찾으러 간 사이에 노아도 거의 정신줄을 놓게 되고 환각을 보다가 전선줄을 건드려 기절합니다. 질은 마틸다와 함께 제세동기를 가져와 노아를 살리기 위해 기계를 작동시킵니다. 하지만 노아는 깨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세동기를 작동하면서 출력이 너무 높았던 탓인지 옆에 있던 마틸다와 질도 함께 기절하게 됩니다.

혼란의 순간이 지나가고, 아침이 되어 깨어난 질과 마틸다, 그러나 노아는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슬퍼하는 마틸다와 질, 그러나 이때 갑자기 노아가 눈을 뜹니다. 노아는 죽은 게 아니었습니다. 깨어난 노아는 엄마를 보며 말합니다. 

"꿈을 꿨어요"

하지만 질의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합니다. 계속해서 잠을 자지 못한 탓인지 거의 죽어가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틸다와 노아는 한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오빠는 죽었었어" "심장이 멈춘 걸 확인하고 제세동기를 가져와 오빠를 되살렸지" "나도 죽었었어" "아무 느낌 없다가 보안관 아저씨가 가슴을 누르는 게 아팠어" "그때 되살아 난 게 아닐까?"[각주*영화 초반 질과 노아, 마틸다가 호수에 빠졌을 때 마틸다만 거의 죽을 뻔했고, 이때 지나가던 보안관이 마틸다를 심폐 소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Oh, Fuxx" 

노아와 마틸다는 확신을 가지고 자신들의 엄마인 질을 호수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질을 호수 물에 넣어 심장을 멎게 합니다. 심장이 멎은 질을 밖으로 데려와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는 두 사람, 카메라는 점점 질의 눈동자를 클로즈업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화면이 어두워지고, 영화가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이더니 갑자기 누군가 크게 호흡을 하며 되살아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영화 후기 

 

잠들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 영화 <어웨이크>, 영화 진행이 매끄럽지 않아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가 안 되는 장면들도 몇몇 있습니다. 물론 영화를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불친절하다 느껴집니다. 

영화가 좀 애매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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