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감튀, 새로운 과자를 맛보다
편의점을 들러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새로운 과자가 나와서 구매하였습니다. 농심 감튀라는 과자입니다. 예전에 즐겨먹었던 포스틱이라는 과자와 비슷하게 생겨서 비슷한 맛이려나 하는 생각으로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감자로 만든 과자에 익숙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감자로 만드는 과자가 많이 출시되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과자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새로운 과자를 먹는다는 설렘으로 한걸음에 집에 도착해 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과자 개봉해보기
포장 앞면은 3색으로 되어있고, 그 위에 감자 캐릭터들이 앙증맞은 모습으로 각자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한 친구는 감자를 들고 있고, 다른 친구는 감자를 튀기고, 다른 친구는 케첩?을 뿌리고 있네요.
포장에서 보이는 과자의 모습으로 유추해보면 약간 매콤하면서 감자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포장을 열어보겠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내용물은 봉지에 반만 들어있네요. 공기반 과자반입니다. 뭐, 이 정도는 예상했던 일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줍니다.
앞서 언급했던 포스틱 과자처럼 스틱 모양의 감자 과자입니다. 감튀라는 과자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감자튀김의 느낌을 내려고 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감자튀김처럼 보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길쭉한 스틱 모양의 과자에 레드 칠리의 맛을 내기 위해 시즈닝이 뿌려져 있습니다. 겉면은 우리가 햄버거 가게에서 먹는 감자튀김과는 조금 다릅니다. 과자 특유의 겉면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바삭바삭할 것 같지 않나요?
반으로 쪼개 보니 이런 단면이네요. 구멍이 숭숭 뚫려있습니다. 그리고 과자가 기름지다 보니 손가락에 기름이 묻었네요.
칼로리는 320칼로리입니다. 밥 한 공기의 칼로리와 비슷하네요. 뭐 살찔 거 걱정하면서 과자 먹으면 맛이 없으니, 그런 걱정은 접어두시고 맘껏 드시기 바랍니다. 이왕 먹기로 각오했다면, 320칼로리쯤 아무것도 아니죠. 물론 두 봉 지부터는 문제가 됩니다. 뭐든 적당히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맛, 후기
레드 칠리가 정확히 어떤 맛인지 모르지만, 일단 매콤한 맛이 납니다. 엄청 맵다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매운맛입니다. 후추 느낌도 조금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멕시코의 느낌도 드네요.
그리고 먹다 보면 끝 맛에 뭔가 쌉싸름한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약간 탄맛 같다는 생각도 들고, 스모키 훈연의 맛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이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느낌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많이 먹으면 느끼합니다.
먹다 보니 먹을만해서 한 봉지 다 먹긴 했습니다. 제 동생에게도 몇 개 주었는데, 익숙한 맛이라고 했습니다. 비슷한 과자가 있을 것 같다네요. 특별한 맛은 아니라고 하네요.
아주 색다른 맛은 아닙니다. 무난하다고 해야 될까요? 그래서 먹는데 부담은 없습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맛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자주 사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가끔 어떤 과자를 먹을까 고민할 때, 저번에 먹었던 감튀 한번 더 먹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 때 구매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주변 슈퍼나 편의점을 이용해 농심 감튀를 한번 구매해서 드셔 보세요. 맥주랑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맥주랑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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