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파티딜세린이란?
수험생 영양제라고 알려진 포스파티딜세린은 어떤 물질일까요? 그리고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할까요?
포스파티딜세린은 신체에 여러 가지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세포의 일종이며, 뇌에서 세포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뇌 속의 세포를 구성하는 물질 중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신체에서 생성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음식을 먹음으로써 얻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충분히 보충이 되지 않는다면, 직접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효능
1. 인지기능 개선
400mg 정도의 포스파티딜세린을 먹은 성인 남성에게서 수학 암산 능력이 향상되고, 틀리는 횟수가 줄어들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인지장애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스파티딜세린과 함께 오메가 3, 징코(은행나무 추출물)를 먹은 사람들에게서도 유의미한 인지기능 개선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실험들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될 점이 있습니다. 아직 많은 실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효능을 맹신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2. 다른 물질의 분비를 돕는다
뇌 속에서 나오는 신경물질은 여러모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물질들이 우리의 스트레스, 행복, 집중력 등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세로토닌, 도파민, 아세틸콜린 등의 물질이 우리 뇌 속에서 더 나오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3. 스트레스 감소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우리 몸속에서 코르티솔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나옵니다. 코르티솔은 외부 자극에 잘 대항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신을 또렷하게 해 주고, 우리의 감각을 예민하게 해 줍니다.
그러나,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런 상황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코르티솔이 우리 몸에 많이 분비되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욕이 증가하여 살이 찌고, 혈압이 올라 고혈압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면 체중 증가와 두통,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데, 바로 코르티솔 때문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이런 코르티솔을 감소시켜 줍니다. 수치를 낮춰줘 신체적, 정신적 위험을 줄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된 상황이라면 포스파티딜세린을 적절하게 이용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치매
포스파티딜세린은 노인분들의 치매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나이와 관련된 능력의 감퇴를 막아주며, 파킨슨병, 알츠하이머와 같은 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포스파티딜세린이 치매를 치료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효과를 맹신하여 복용하면 안 됩니다.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지, 치료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5. ADHD 증상 완화
ADHD는 충동성, 부주의함, 과도한 활동성이 나타나는 일종의 정신질환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이 ADHD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몇몇 연구에서는 포스파티딜세린과 함께 오메가 3을 먹은 어린아이들이 ADHD가 조금씩 개선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연구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부작용
포스파티딜세린을 복용 후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소화 이상, 투통, 구토, 불면증입니다. 권장량을 초과하여 먹거나, 처음 먹기 시작한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히스타민제나 항우울증제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적당량을 먹으면 안전하지만, 개개인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적은 양부터 시작하여 점점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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