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를 잡아라 영화 정보
염소를 잡아라, Get the Goat, Cabras da peste, 2021
장르: 액션, 코미디, 범죄
국가: 브라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97분
감독: 빅토르 브란트
주연: 마데우스 나츠테르가엘레, 에드밀손 필로
줄거리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 노나투는 터프한 경찰입니다. 그러나 마을에서 사고를 치고 다니는 경찰이기도 합니다. 자그마한 일도 크게 벌려 서장의 골칫덩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사고를 치고 맙니다. 결국 서장은 노나투에게 라파두라 축제 30주년 행사 마스코트인 염소 '셀레스치나'를 돌보라고 명령합니다.
염소를 돌보라는 명령에 실망한 노나투, 딴청을 피우다 염소를 잃어버립니다. 마을을 샅샅이 찾아다니다 길가에 한 트럭에 있는 셀레스치나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이 트럭의 주인인 '애꾸눈'은 셀레스치나를 트럭에 태우고 사라져 버립니다. 결국, 노나투는 서장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 셀레스치나를 찾으러 상파울루로 향합니다.
그 시각, 상파울루에서는 마약상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 중입니다. 선더볼트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작전은 핑기 리라는 자가 타깃입니다. 핑기 리의 배후에 있는 두목 '흰 장갑'을 잡기 위해 이 작전은 매우 중요한 작전이라고 팀장이 말합니다.
사무직이 잘 어울리는 트린다지는 팀장에 명령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 작전에 투입됩니다. 마약상으로 위장해 핑기 리와 접선을 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작전이 시작되고 트린다지는 핑기 리와 접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허풍을 늘어놓다가 거짓말임이 드러나 작전이 실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 있던 동료도 죽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팀에서 쫓겨나 차량 압류 국에 배치됩니다.
노나투는 염소를 태우고 간 트럭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 차량압류국에 있는 트린다지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트린다지와 노나투는 함께 염소를 찾기 시작합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한 술집을 방문하게 되고 이곳에서 애꾸눈과 트린다지의 동료를 죽인 핑기 리까지 만나게 됩니다. 노나투는 엄청난 무술 실력을 뽐내며 핑기 리의 부하들을 제압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혼란스러운 틈을 타 핑기 리는 도망을 치고, 애꾸눈만 체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염소도 되찾게 됩니다.
염소도 되찾고 애꾸눈도 체포했지만 노나투는 '흰 장갑'을 잡고 싶어 합니다. 트린다지에게 함께 흰 장갑을 잡자고 말합니다. 실추된 명예를 되찾아야 하지 않겠냐는 노나투에 말에 트린다지도 결국 함께 흰 장갑을 찾기로 합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흰 장갑의 정체를 추리하다가 실마리를 찾게 됩니다. '제카 브리투'라는 의원의 수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고, 의원을 추적하기로 합니다.
도움을 얻기 위해 트린다지가 몸담았던 옛날 팀에 팀장을 찾아가지만 팀장은 도와주지 않습니다. 결국 둘이서 제카 브리투 의원을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행사장까지 쫓아간 이들은 수상한 거래 현장을 목격하고 덮칩니다.
그리고 수상한 약물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수상한 약물인 줄 알았던 것들이 알고 보니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허탕을 치게 됩니다.
결국 팀장에게 불려 간 두 사람은 팀장에게 야단을 맞습니다. 자신들이 이미 예전부터 제카 브리투를 추적하고 있었는데 너희들이 망쳤다며 화를 냅니다.
결국, 이 일로 인해 노나투는 고향에 되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짐을 쌉니다. 트린다지와 작별을 하고 헤어지려는 찰나, 제카 브리투가 이들을 찾아옵니다. 알고 보니 제카 브리투는 마약상들의 두목이었습니다.
제카 브리투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마약 거래를 할 예정이라고 말합니다.(참 친절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죽이기 위해 폭탄을 놓고 나갑니다. 노나투와 트린다지는 힘을 합쳐 폭탄이 놓여있는 곳을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아 이들의 거래 현장을 찾아냅니다.
결말
접선 장소를 알아낸 이들은 마약 거래 현장에 잠입합니다. 그러나 곧 잡히게 됩니다. 이때, 팀장이 나타나 썬더볼트 작전이 시작됩니다. 마약상들과 경찰들은 총격전을 벌이고, 이틈을 노려 제카 브리투는 도망을 칩니다.
노나투와 트린다지는 제카 브리투를 쫓아가고, 총을 꺼낸 제카 브리투와 대치하게 됩니다. 노나투를 향해 총을 발사하는 제카 브리투,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어디선가 염소가 나타나 대신 총을 맞습니다. 다행히, 염소는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서 죽지 않습니다. 결국 제카 브리투는 헬기를 타고 도망칩니다.
장면은 바뀌어 노나투의 고향 마을에서 축제가 벌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노나투의 고향 마을의 서장은 이번 사건에서 활약한 노나투와 셀레스치나에게 상을 줍니다.
축제는 계속되고 노나투와 트린다지는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애꾸눈이 나타납니다. 두 사람에게 칼을 던지는 애꾸눈, 그러나 두 사람은 칼을 피합니다. 그리고 경찰 배지를 꺼내며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있는 한 절대 안 되지"
이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후기
브라질 버전의 <러시아워 2>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시종일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산만하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킬링 타임용으로도 좋다고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양심상 좋게 포장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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