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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웨이 줄거리 결말

열해 2021. 4. 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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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웨이 영화 정보 

 

스토어웨이, Stowaway, 2021, SF, 스릴러, 드라마 

독일, 미국, 12세 이상 관람가, 116분, 2021.04.22 개봉

배급: 넷플릭스 

감독: 조 페나 

주연: 안나 켄드릭, 대니얼 대 김, 셰미어 앤더슨, 토니 콜레트

 

스토어웨이-포스터

 

 

줄거리

 

발사되는 우주선 안, 대원들과 선장이 앉아있습니다. 화성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나는 MTS 42호, 흔들리는 우주선이 왠지 모르게 불안함을 유발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약간의 소동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작은 소동은 이내 아무 일도 아닌 걸로 밝혀지고 무사히 우주로 나오게 됩니다. 

조이, 데이비드, 그리고 캡틴 마리나는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을 타고 있습니다. 이들은 히페리온이라는 회사에서 화성 탐사를 위해 뽑힌 대원들입니다. 캡틴은 이미 2번의 우주 탐사 경험이 있는 유능한 베테랑입니다. 

캡틴

이들은 무사히 MTS 사이클러와 도킹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짐을 옮겨 자신들이 생활할 곳으로 나오는 대원들,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캡틴은 말 그대로 우주선의 캡틴입니다.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는 식물학자로 우주에서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 왔습니다. 조이는 의사로 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무사히 우주여행을 진행하는 와중, 갑자기 사건이 터집니다. 캡틴이 우주선 천장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들여보려고 하던 때 갑자기 천장에서 사람이 떨어집니다. 

떨어진 사람은 마이클로 발사지원팀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는 추락을 한 건지 상처를 입고 기절한 채 우주선이 발사될 때 함께 우주로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마이클은 치료를 받고 깨어나 당황해합니다. 자신이 갑자기 우주선에 있으니 당연하겠죠. 그는 대원들의 설명을 듣고 점점 안정을 찾아갑니다. 

마이클-대원들

마이클은 이렇게 우주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주에서의 생활에 점차 적응해 나가며 자신의 동생에게도 메시지를 보내며 안정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우주선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마이클이 떨어진 천장에 있던 이산화탄소 제거 장치가 마이클이 떨어지면서 고장이 나게 되고, 산소가 점점 부족하게 됩니다.  

열심히 기계를 고쳐보려고 하지만, 장치를 고칠 방법이 전혀 없는 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제 이들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화성까지 가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합니다. 단, 3명분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는 우주선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데이비드

 

결말

 

결국 대원들은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마이클을 우주선 밖으로 내보내기로 말이죠. 하지만 정이 많은 조이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그녀는 선장에게 10일의 여유를 더 달라고 말합니다. 선장도 이에 동의하고, 마이클에게는 10일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뾰족한 방법은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이들은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자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우주선 밖에 있는 또 다른 우주선에 있을지 모르는 산소를 찾아 밖으로 나가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데이비드와 조이는 혹시 모를 산소를 찾기 위해 우주선 밖으로 나갑니다. 

조이

우여곡절 끝에 반대쪽에 있는 우주선에 도착한 조이와 데이비드, 천만다행으로 가져온 산소통 2개를 모두 채울 수 있는 여분의 산소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산소를 채우는 조이, 그러나 또 다른 위기가 닥칩니다. 바로 태양 폭풍이었습니다. 코로나 질량을 분출하는 태양 폭풍은 치명적인 방사선을 내뿜어 생명을 앗아갑니다.

서둘러 태양 폭풍을 피해 반대편 우주선으로 다시 되돌아오기 시작하는 조이와 데이비드, 그러나 한순간의 실수로 조이가 한통의 산소통을 놓치고 맙니다.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산소통을 보며 조이는 망연자실해합니다. 

다시 우주선으로 복귀한 이들은 엄청난 절망에 빠지고 맙니다. 남아있는 한통의 산소를 가지고 온다 해도 3명밖에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결국 남아있는 한통의 산소를 가져오기로 결정합니다. 누가 갈지를 정해야 하는 상황, 아무런 연고가 없는 조이가 나가기로 합니다. 

팀원들-절망

그녀는 밖으로 나가 남아있는 산소 한통을 가지고 옵니다. 그러나, 밖은 이미 태양 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방사선에 노출되고 마는 조이, 그녀는 자신이 가져온 산소통을 줄을 이용해 우주선 안으로 들여놓습니다. 조이는 창문으로 자신을 보는 캡틴과 눈이 마주칩니다. 

결국 방사선에 노출된 조이는 우주선 밖에서 끝없는 어둠을 바라보며 앉아있고,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우주선

 

후기

 

누군가 한 명은 죽어야 되는 상황을 통해 서로 간의 긴장과 갈등을 그리고 있는 <스토어웨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가 되었습니다.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김 배우가 출연하여 관심을 가지고 영화를 시청하였는데요, 소소한 영화였습니다. 엄청 재밌는 영화는 아니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답한 캐릭터 때문에 약간 답답한 상황이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가 진행되는 과정은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다만, 우주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인물 간의 갈등, 상황을 통해 어쩔 수 없이 어떤 선택을 해야 되는 내용은 이미 많은 SF영화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뻔하기도 합니다.  

5점 만점에 2.5점 정도 되는 영화 같습니다. 

그럼 영화 <스토어웨이> 후기 마치겠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터

 

사진 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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