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러브 앤 몬스터스 줄거리 결말

러브 앤 몬스터스 영화 정보

 

러브 앤 몬스터스, Love and Monsters, 2021.04.14 개봉,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캐나다, 미국

15세 이상 관람가, 109분 

감독: 마이클 매튜스 

주연: 딜런 오브라이언, 제시카 헨윅, 마이클 루거, 댄 유잉, 아리아나 그린블랫

 

 

영화의 줄거리

 

소행성으로 지구에 엄청난 재앙이 발생한 상황을 배경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인간은 소행성이 지구로 향해오는 상황에서 미사일을 날려 소행성을 처리합니다. 그러나 미사일이 터지면서 거기에서 나온 화학물질은 지구의 생명체들을 괴물로 만들어버립니다. 

[**몬스터**]로 변해버린 벌레, 물고기, 동물들은 인간을 잡아먹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몬스터를 피해 모두 숨어버립니다. 우리의 주인공 [**조엘**]도 괴물을 피해 지하 벙커에서 7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엘은 벙커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벙커에서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조엘은 겁이 많고 약해 몬스터를 제압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그는 그저 다른 사람들의 요리와 잡일을 해주면 되는 상황입니다. 

조엘에게는 사랑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소행성이 충돌하기 전, 그는 에이미라는 자기 또래의 여자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건이 터지고 에이미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죠. 다행히 조엘은 에이미와 무선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무선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생활을 하던 중 조엘은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에이미를 찾아 떠나기로 말이죠. 하지만 에이미에게 가려면 먼길을 떠나야 합니다. 132km 정도의 거리를 걸어서 가야 합니다. 자그마치 7일의 시간이 걸립니다. 조엘은 자신의 결심을 벙커의 동료들에게 말합니다. 동료들은 그를 말리지만 조엘은 벙커 밖으로 나와 에이미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조엘은 자신의 물건을 챙겨 밖으로 나옵니다. 생존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조엘은 무작정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몬스터에 습격을 받는 조엘, 이때 웬 강아지가 나타나 조엘을 돕습니다. 강아지[각주*강아지의 이름은 보이입니다*]와 함께 하루를 보내고 조엘은 따라오는 강아지와 함께 다시 길을 떠납니다. 

조엘은 길을 가다가 구덩이에 빠지게 되고, 또다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클라이드라는 아저씨와 미노라는 8살짜리 꼬마 아이는 조엘을 구해줍니다. 조엘과 클라이드, 미노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같이 갈 수 있는 데까지 함께 여정을 하기로 합니다. 

조엘은 클라이드와 미노와 함께 하면서 [형광*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합니다. 조엘은 이들과 함께하면서 점차 성장해나갑니다.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갈림길에서 조엘은 클라이드, 미노와 헤어지고 에이미를 만나기 위해 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갑니다. 

 

결말

[경고*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영화를 아직 시청하지 않으셨다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갈림길에서 헤어지고 난 뒤 에이미가 있는 곳에 거의 다다른 조엘, 또다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거대한 몬스터를 만난 조엘, 이번엔 당하고 있지만 않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한 조엘은 위기를 무사히 넘기는가 싶었는데, 거머리 같은 놈들에게 당해 쓰러지고 맙니다. 

이때, 누군가가 나타납니다. [**에이미**]였습니다. 마침내 만나게 된 에이미의 도움으로 조엘은 에이미의 은신처에 가게 됩니다. 에이미는 은신처에서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바쁜 에이미를 보며 조엘은 어색함을 느낍니다. 더군다나 에이미와 동료들은 요트로 은신처를 옮길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조엘은 에이미를 만나 너무 기쁘고 행복하지만 에이미는 지쳐 보입니다. 에이미는 로맨틱한 조엘을 보면서 조엘의 기대와는 다른 이야기를 꺼냅니다. 

네가 올 줄 몰랐다고 말하는 에이미. 자신의 예전의 에이미가 아니라고 조엘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부모님을 잃고 자신에게 소중했던 사람[각주*연인*]이 작년에 죽어서 힘들다고 조엘에게 말합니다. 조엘은 에이미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상상했던 상황과 달라 놀라게 됩니다. 

결국, 조엘은 자신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이 원래 있던 곳에 무전을 해보는 조엘, 그는 무전을 통해 자신의 동료들이 위험에 빠진 상황을 알게 됩니다.

조엘이 짐을 챙겨서 원래 있던 곳으로 떠나기 직전, 밖에서 알게 된 독성을 가진 열매를 보게 됩니다. 그 열매는 요트의 선장이 먹으라고 나눠준 것이었습니다. 요트 선장의 계략을 눈치챈 조엘, 에이미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나 너무 늦었습니다. 한대 맞고 기절하는 조엘, 다음날이 되어 일어나 보니 손이 묶여있습니다. 

요트의 선장은 에이미가 있는 곳의 물자들[각주*물, 식량, 생활용품*]을 훔치려고 에이미에게 접근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계략에 빠진 조엘과 에이미 가까스로 묶인 손을 풀고 탈출하지만 요트 선장이 조종하는 거대 꽃게가 이들을 덮쳐옵니다. 

하지만, 조엘은 나약한 예전 모습이 아녔습니다. 에이미와 힘을 합쳐 꽃게의 공격을 받아냅니다. 선장과 부하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거대 꽃게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마지막 순간, 조엘은 거대 꽃게의 슬픈 눈망울을 보게 됩니다. 전기 사슬에 묶여 어쩔 수 없이 조종당하고 있는 거대 꽃게의 모습에 조엘은 결심합니다. 꽃게를 풀어주기로 말이죠.

조엘은 거대 꽃게의 사슬을 풀어줍니다. 풀려난 꽃게는 조엘과 에이미를 공격하지 않고 자신을 조종하던 요트 선장을 공격합니다. 결국 요트 선장은 꽃게의 공격에 죽고 맙니다. 

일이 마무리가 되고, 조엘과 에이미는 로맨틱한 키스를 합니다. 조엘은 에이미가 있는 곳에서 나와 원래 자신이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는 7일이 걸려 다시 되돌아가고, 동료들을 몬스터들이 오지 못하는 곳으로 이주시키기로 합니다. 조엘은 자신이 경험한 이 모든 지식을 무전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려줍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상으로 나오라는 조엘의 무전에 다른 사람들도 감명을 받고 밖으로 나옵니다. 조엘도 동료들과 함께 밖으로 나와 몬스터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후기

 

틴에이지 성장, 로맨스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 액션, 로맨스 등등 여러 가지 장르가 섞여 있습니다. 엄청 재밌지는 않고 그냥 소소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는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