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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줄거리 결말 후기

열해 2021. 4. 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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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영화 정보

 

서복, 2019, 한국, 드라마, 114분, 2021.04.15 개봉 

 

감독: 이용주

 

주연: 공유, 박보검, 조우진 

 

 

서복

 

 

줄거리

 

서복(박보검)은 움직이는 배안에 마련되어 있는 실험실에서 자란 존재입니다. 그곳에서 계속해서 실험체로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앤더슨 박사, 임세은 박사, 신학선 박사가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날 밤, 어디선가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앤더슨 박사는 커튼을 열고 창문 밖을 내다봅니다. 그곳에는 드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폭발과 함께 앤더슨 박사는 죽게 됩니다. 

 

장면은 바뀌어 안부장(조우진)이 나옵니다. 안부장은 누군가를 만나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앤더슨 박사가 테러로 인해 사망한 사건을 이야기하며, 실험의 위험성을 말합니다. 

 

안부장

 

안부장은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 신학선 박사와 이야기를 합니다. 안부장은 프로젝트가 노출되었으니 실험체를 옮기자는 제안을 합니다. 신학선 박사는 이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결국 실험체를 옮기는데 동의하게 됩니다. 

 

민기헌(공유)은 몸이 안 좋은 듯 보입니다. 고통에 몸부림치다 자신의 친구가 의사로 있는 병원에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친구에게 약을 받고 한강으로 향하는 민기헌, 약에 취해 잠이 듭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난 민기헌, 그러나 그의 차 곁에는 이상한 남자들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안부장이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안부장은 민기헌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나라를 위한 일인데 믿을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민기헌은 안부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서복이 있는 배에 가게 됩니다. 

 

신박사

 

이곳에서 민기헌은 서복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서복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였습니다. 서복은 다른 사람보다 2배 빠른 성장 속도를 가진 실험체로 특별한 존재라고 박사가 말합니다. 불로초를 찾아 떠난 진시황의 부하 '서복'에게서 이름을 따왔다고 말하는 박사, 알고 보니 서복은 죽지 않는 존재였습니다. 

 

서복은 모든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존재로 죽음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전자 변형 과정에서 생긴 특수한 능력으로 주변의 압력을 조정할 수 있기도 합니다. 

 

박사는 민기헌에게 서복의 치료능력을 이용해 그가 앓고 있는 뇌종양을 낫게 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민기헌은 고민하다가 제안을 수락합니다. 

 

그렇게 수송을 하는 날이 되고, 민기헌과 서복은 차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용병들로 인해 수송차량이 납치됩니다. 

 

민기현-용병-싸움

 

차 안에 있던 민기헌과 서복은 외국 용병들을 물리치고 차량을 몰고 탈출합니다. 그리고 안부장이 지시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숨깁니다. 잠시 후, 민기헌과 서복이 있는 곳으로 정보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이들은 갑자기 서복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서복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날아오는 총알을 막아냅니다. 

 

안부장에게 전화하는 민기헌, 이야기를 통해 안부장이 서복을 죽이라고 시킨 것을 알게 됩니다. 민기헌은 다시 연구소로 향하려고 하지만, 서복은 울산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결국, 민기헌과 서복은 울산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결말

 

강력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울산으로 와 바닷가에 차를 세웁니다. 이곳에서 민기헌은 서복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줍니다. 과거 자신이 배신을 해 동료가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서복에게 이야기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민기헌과 서복은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다음날, 민기헌은 서복과 함께 납골당으로 향합니다. 민기헌은 이곳에서 서복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알고 보니 서복은 죽은 임세은 박사의 아들의 유전자를 통해 만들어진 존재였습니다. 임세은 박사는 자신의 아들과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자 자신의 아들의 유전자를 통해 서복을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임박사-서복

 

납골당에서 나온 민기헌과 서복은 결국 다시 연구소로 돌아갑니다. 이들이 연구소로 향하던 중 또다시 용병들이 나타나 이들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다시 용병들에 의해 민기헌과 서복은 납치되어 끌려갑니다. 

 

이들이 끌려온 곳은 다름 아닌 연구소였습니다. 알고 보니 용병을 고용한 사람은 연구소 회장이었습니다. 회장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고 서복을 이용해 자신의 목숨을 연장하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민기헌은 서복이 평생 실험체로써 골수를 생산해내야 한다는 운명을 신학선 박사를 통해 알게 됩니다. 서복과 정이 많이 들었던 것일까요, 민기헌은 실험을 중단하라고 합니다. 그는 총을 들고 박사를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소동이 벌어지자 회장이 용병들을 이끌고 나타납니다. 

 

마지막-실험실

 

많은 수의 용병을 민기헌 혼자서 상대하긴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민기헌은 끌려갑니다. 그러나 이때, 서복이 깨어납니다. 서복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용병을 쓸어버리기 시작합니다. 어마 무시한 능력을 이용해 용병들을 없애버리고 결국 회장까지도 죽여버립니다. 

 

마지막-전투

 

밖으로 나오는 서복, 그의 앞에는 안부장이 이끌고 온 군대가 있습니다. 서복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이들까지도 쓸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배안에 있던 민기헌이 나와 서복을 말립니다. 인간은 어차피 죽지 않느냐며 군인들을 죽이려는 서복, 그러면서 이 모든 일은 자신이 사라져야 끝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자신을 끝내 달라고 민기헌에게 말합니다. 결국 서복은 민기헌이 쏜 총에 맞고 죽게 됩니다.

 

마지막은 바닷가를 비춰줍니다. 바닷가에 돌무덤을 쌓여있고, 그 앞에는 민기헌이 서있습니다. 그렇게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마지막-장면

 

영화 후기

 

생명과 죽음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 <서복>, 공유와 박보검이라는 훈훈한 두 명의 스타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과 함께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데요, 저는 티빙을 이용해 <서복>을 시청하였습니다. 

 

영화는 SF적 요소와 액션을 잘 섞어서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나면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관과 함께 티빙을 이용해 시청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에 볼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럼 <서복>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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