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86

떨어트리다? 떨어뜨리다? 어떤 것이 옳을까요?

떨어트리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와 떨어뜨리다 둘 중 어는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정답은 둘 다 사용 가능하다입니다. 떨어트리다와 떨어뜨리다는 복수 표준어로, 《표준어 규정-표준어 사정 원칙' 제3장, 제5절 복수 표준어, 제26항》에 의해 두 표현 모두의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 나는 밥을 먹다 숟가락을 떨어트렸다 ■ 나는 밥을 먹다 숟가락을 떨어뜨렸다 이런 식으로 두 가지의 표현이 가능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사용할 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일관성 있게 한 가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가독성을 위해서 더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복수표준어 떨어트리다, 떨어뜨리다와 같이 복수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계시면 앞으로 사용..

맞춤법 공부 2020.11.01

달러구트 꿈 백화점 줄거리와 후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 정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이미예 작가의 책으로 꿈에 관한 이야기를 판타지 장르로 풀어낸 소설입니다. 펀딩을 통해 출시된 이 소설은 전자책으로 먼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저자: 이미예 출간 일자: 2020.04.21 전자책 출간 전자책 정보: EPUB, 15.3MB, 약 12.8만 자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

부딪히다? 부딪치다? 어떤 것이 옳을까요?

부딪히다? 부딪치다? 영수: 너무 아프다. 오다가 전봇대에 ⓐ 부딪쳤어/부딪혔어. 수현: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니. 저번 주에도 다쳤잖아. 영수: 그때 일은 내 탓이 아니야. 나는 인도를 걸어가고 있었는데 자전거가 와서 ⓑ 부딪쳤어/부딪혔어. 수현: 너 핸드폰 보면서 걸어갔다며. 길을 다닐 때는 핸드폰을 보지 마!! 정답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전봇대에 부딪쳤어가 답입니다. 영수가 스스로 전봇대에 부딪쳤기 때문이죠. 반면에 두 번째 ⓑ문제의 정답은 부딪혔어입니다. 영수가 걷고 있는데 자전거가 다가와서 영수를 치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하거나 당하거나 부딪치다는 '부딪다'에 강조의 의미를 지닌 '치'가 붙어서 매우 세게 마주 닿다, 또는 마주 닿게 하다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부딪치다는 문장..

맞춤법 공부 2020.10.30

맞추다? 맞히다? 어떤것이 옳을까요?

맞추다? 맞히다? 딩동댕동♬ 첫 번째 시험시간이 끝나고 2-3반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답안을 확인하고 있다. 수미: 정연아, 너 시험 잘 봤니? 정연: 아, 잘 모르겠어. 이번 시험은 좀 어려웠던 것 같아. 수미: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나도 이번 시험은 난도가 높았다고 생각해.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보다 훨씬 어려웠어. 정연: 그래도 우리 서로 답을 맞춰/맞혀보자 수미: 그래, 우리 서로의 답을 비교해보자. 수미와 정연은 서로의 답지를 비교하며 정답을 알아보고 있다. 이때 옆에 있던 지애가 수미와 정연에게 4번 문제에 대해 물어본다. 지애: 수미야, 정연아, 너희들은 4번 문제의 정답이 몇 번이라고 생각해? 이 문제가 나는 제일 어려웠어. 수미: 아, 나는 4번 문제의 정답이 3번인 거 같아. ..

맞춤법 공부 2020.10.29

쓰리 데이즈 -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스포주의)

영화 정보 쓰리데이즈(2010), The next Three days 스릴러, 미국 2010.12.22 개봉, 133분 15세 관람가 감독: 폴 해기스, 주연: 러셀 크로우, 리암 니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억울한 누명 '존(러셀 크로우)'와 '라라(엘리자베스 뱅크스)'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영화는 이 부부와 동생 부부가 식당에서 만난 것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부부, 그 후 아침이 되고 부부는 부엌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닥치게 되고, 라라는 체포됩니다. 라라가 직장 상사를 살해했다는 증거와 증인이 있다며 그녀를 데리고 갑니다. 라라는 결국 살인범으로 재판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습니다. 나는 끝까지 아내를 믿는다 체..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어떤것이 옳을까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헷갈리기 쉬운 단어입니다. 여러분은 정답을 알고계신가요? 정답은 뵙겠습니다 입니다. 누군가와 약속을 잡을 때 흔히 쓰이는 말이죠. "내일 종로에서 3시에 뵙겠습니다". "어제는 죄송했어요, 다음에 만나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뵙겠습니다의 기본형은 뵙다입니다. 만약 높임말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뵐까요?, 다음에 뵙죠 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봬라는 표현은 뵈어의 준말입니다. 가령 다음에 봬요라는 말은 다음에 뵈어요라고 풀어서 쓸수 있게 되는거죠. 뵈 다음에 어가 붙으면 봬로 줄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뵈어요, 봬어요 이 둘의 차이는 뵈어요는 봬요로 줄여서 사용..

맞춤법 공부 2020.10.28

에요? 예요? 어떤것이 옳을까요?

에요? 에요? 에↗오↗~! 에↗오↗~! 텅 빈 연습실, 그 안에서 금발의 외국 청년이 노래를 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마크. 가수를 꿈꾸는 멋진 청년이다. 한국에서 가수 준비를 하고 있는 마크. 그는 멀리 영국에서 태어나 자란 영국 청년이다. 마크는 K-pop 스타를 꿈꾸며 혼자 서울로 왔다. 마크는 한국에 온지 7개월 남짓 됐다. 아직은 한국말에 서툴다. 이제 제법 의사소통은 되지만 아직 한글을 쓰는 것은 힘들다. 한글 맞춤법이 마크에게는 아직 어렵다. 마크는 요즘 아이유(IU)라는 가수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그녀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삐삐(2018.10.10)라는 노래를 자주 듣고 있다. Hi there 인사해 호들갑 없이 시작해요 서론 없이 스킨십은 사양할게요 back o..

맞춤법 공부 2020.10.26

2020년 입동 날짜와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보아요

2020년 입동 날짜와 입동에 대한 상세정보 안녕하세요 벌써 겨울이 찾아온 듯 추운 날씨입니다. 11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겨울 준비를 시작하실 텐 대요. 오늘은 11월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입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올해 입동 날짜는 11월 7일 토요일입니다. 두둥!! 입동은 24절기중 19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이 된다고 해서 입동(立 설 입, 冬 겨울 동)이라고 부릅니다. 양력으로 11월 7~8일 무렵을 입동이라고 하죠. 입동이 되면 들과 산의 동물들이 동면을 준비하고, 나무의 이파리가 떨어집니다. 「회남자」에 따르면 "추분이 지나고 46일 후면 입동인데 초목이 다 죽는다"라고 합니다. 또한 입동이 되면 김장을 가정에서 많이 하곤 하죠. 이때 담근 김치가 맛이 있다고 합니다...

왠일, 웬일 어떤것이 옳을까요?

왠일? 웬일? 동현은 편식이 심하다. 고기와 인스턴트를 좋아하고 채소를 잘 먹지 않는다. 동현이의 부모님은 동현이의 식습관 때문에 걱정이 많다. 어느 날 동현이 길을 걷고 있는데 낯선 사람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왔다. 알고 보니 어렸을 적 친했던 준수였다. 그들은 초등학교, 중학교시절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그 당시 준수는 엄청난 비만이어서 몸집이 큰 아이였었다. 하지만 지금은 엄청 날씬한 모습에 몰라볼 정도로 멋진 사람이 되어있었다. 준수: 동현아, 나 준수야. 기억하지? 동현: 준수? 와 진짜 오랜만이다. 너인지 몰라봤어. 정말 많이 달라졌구나. 준수: 어, 그래. 내가 살을 좀 많이 뺏지?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식습관도 바꿨어. 동현: 와, 어떤 식으로 관리를 한거야? 준수: 꾸준히 운동하고 인스턴트 ..

맞춤법 공부 2020.10.24

영화 위플래쉬 리뷰 -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

영화 정보 드라마, 미국 2015. 03. 12 개봉 / 2020년 10. 28 재개봉 예정 총 106분 15세 관람가 감독: 데미안 셔젤 / 주연: 마일즈 텔러, J. K. 시몬스 위플래쉬가 재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영화를 시청하였습니다. 다시 봐도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호랑이 선생님 앤드류(마일즈 텔러)는 최고의 재즈 드러머가 되기 위해 뉴욕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에 입학합니다. 어려서부터 꿈꿔온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한 학교, 그곳에서 그는 기회를 얻어 최고의 지휘자인 플레처 교수가 이끄는 밴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플레처교수는 악명이 자자한 교수입니다. 완벽주의자에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차 없이 욕설을 내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