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려구요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줄거리, 결말

열해 2021. 1. 1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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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2021년 1월 15일에 공개한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를 시청하였습니다. 전쟁, SF 영화이며, 우리에게 친숙한 마블 영화 속 팔콘(앤서니 마키)이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입니다. 마블 영화 속 팔콘의 모습과 사뭇 다른 그의 연기를 보니 색다르고 재미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영화 줄거리와 해석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영화 정보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Outside the Wire 

 

액션, SF,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

 

주연: 앤서니 마키, 댐스 이드리스 

 

 

리오 하프

 

줄거리 

 

2036년, 미군은 동유럽에서 발생한 내전의 진압을 위해 군인을 파견합니다. 하프(댐슨 이드리스)는 드론 조종사로 전장의 공중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프는 임무를 수행 중 명령을 어깁니다. 명령을 어기고 38명을 살리기 위해 2명을 희생시킨 것이 화근이 되어 그는 상벌위원회로 불려 갑니다. 하프는 드론 조종을 그만두고 직접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로 가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실전 경험이 전무한 그가 직접 전쟁을 보고 오라는 취지에서죠. 

 

하프는 새로운 곳으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리오(앤서니 마키) 대위를 돕는 일을 맡게 됩니다. 리오 대위는 평범한 인물이 아닙니다. 아니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AI를 탑재한 기계였습니다. 어느 정도 자율이 허락된 개체로, 스스로가 판단하에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리오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엑하트 대령과 하프 둘 뿐입니다. 

 

하프는 리오의 정체를 알고 놀랍니다. 그러나 놀랠 사이도 없이 그는 리오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게 됩니다. 겉으로는 백신을 전달하기 위한 임무지만, 사실은 리오가 쫓고 있는 빅터 코발을 찾기 위한 미션이었습니다. 빅터 코발은 핵무기를 이용해 전세를 역전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오는 이를 막으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리오와 하프는 함께 빅터 코발을 찾아 핵무기를 이용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합니다. 과연 이들은 핵전쟁의 위협을 막을 수 있을까요? 

 

 

빅터 리오

 

결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주의해주세요!!

 

 

 

하프와 조연

 

 

 

 

리오와 하프는 핵을 숨겨져 있는 장소와 핵을 발사하기 위해 필요한 코드가 있는 곳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이들은 그 코드를 회수하기 위해 도시의 한 은행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리오는 핵을 발사할 수 있는 코드를 얻어냅니다. 그러나 이곳에 빅터 코발이 있다고 오해한 사령부가 미사일을 발사해 은행을 잿더미로 만듭니다. 

 

리오와 하프는 그곳을 가까스로 빠져나옵니다. 그러나 이동을 하던 중, 리오는 하프를 따로 떼어놓고 자신의 진짜 목적을 위해 움직입니다. 리오의 목적은 핵미사일을 미국으로 발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프는 이를 눈치채고 엑하트 대령에게 자신이 리오를 막겠다고 말합니다. 

 

엑하트 대령은 하프가 리오를 막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하프는 핵미사일이 숨겨져 있는 장소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핵미사일을 발사하려는 리오와 마주칩니다. 다툼 끝에 리오를 제압한 하프, 그는 리오에게 핵을 발사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리오는 자신을 창조한 미국을 파괴하려고 한다라는 말을 하프에게 합니다. 끝없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쟁을 위해 이용되는 로봇과 자신을 파괴해야 된다고 하프에게 말합니다. 

 

결국 발사되려는 미사일과 함께 리오는 파괴됩니다. 드론을 이용해 발사 직전 핵미사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이를 저지합니다. 그리고, 미션 완료라는 하프 대위의 말과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주인공 두명

 

영화 후기

 

거진 2시간 정도의 러닝 타임이어서 영화를 보고 나면 약간 지칩니다. 왜 이렇게 영화를 길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결말을 위한 리오의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지나치게 빙빙 돈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면서 들었습니다. 반전을 영화에 포함하고 싶었다면, 차라리 영화 마지막에 한번 임팩트 있게 보여주면 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익을 위해 자행되는 전쟁에 대한 경고와 함께, 어쩌면 미래에 벌어질지 모르는 로봇을 전쟁에 투입하는 문제를 영화 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을 가지고 있는 로봇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아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우리에게 던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메시지와 함께 액션을 섞어서 영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도는 좋았으나 영화의 호흡이 너무 깁니다. 불필요한 것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을 처내고 속도감 있게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영화는 항상 용두사미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새로운 액션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직접 보시고 재미있는지 없는지 판단해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한 방법이니까요. 

 

이상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영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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