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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줄거리 결말

열해 2021. 1. 2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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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정보

 

레디 플레이어 원(2017), Ready Player One 

 

2018.03.28 개봉, 액션, 어드벤처, SF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타이 쉐리던, 마크 라이런스, 사이먼 페그, 올리비아 쿡

 

 

 

 

영화 줄거리

 

2045년의 미래, 현실은 암울하지만 가상세계 오아시스(Oasis)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장소도 마음대로 갈 수 있습니다. 단,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한다면 말이죠. 

 

웨이드 와츠 역시 가상세계 오아시스에 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모든 삶은 오아시스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그는 오아시스를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아시스를 만든 제임스 홀리데이가 사망하게 됩니다. 그는 죽기 전 유언을 남깁니다. 자신 창조한 세계 오아시스 안에 3개의 미션을 만들어 놓았고, 이 미션을 클리어하여 우승하는 사람에게는 막대한 유산과 권한을 주겠다는 유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한 힌트는 자신이 사랑했던 시대, 80년대의 문화 속에 있다고 말을 남깁니다. 제임스 홀리데이의 유언은 오아시스 모든 유저들의 가슴에 불을 지릅니다. 자신이 제일 먼저 이 수수께끼를 풀겠다며 많은 유저들이 사활을 걸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악덕 기업이 존재합니다. IOI라는 거대기업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아시스의 소유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IOI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대규모 인력과 자본을 투입합니다. 

 

그러던 와중, 우리의 주인공 웨이드는 홀리데이가 남겨놓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합니다. 전광판에 그의 이름이 올라가고, 순식간에 오아시스 세계의 유명인이 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나머지 두 개의 수수께끼, 과연 웨이드는 이 난관을 헤치고 자신의 전부인 오아시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결말

 

웨이드는 가상세계에서 만난 친구들을 현실세계에서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오아시스의 나머지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미션을 완료하고 세 번째 미션을 거의 완료할 때쯤, IOI의 방해꾼들이 웨이드와 친구들이 타고 있는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거의 잡히기 일보직전, 웨이드는 마침내 마지막 수수께끼를 풀고 오아시스의 창조자 홀리데이가 숨겨놓은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웨이드는 홀리데이가 만들어 논 자신의 아바타와 대화를 하게 됩니다. 오아시스의 소유권을 받을 수 있다며 계약서를 내밀지만 웨이드는 이를 거절합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계약'이었기에 웨이드는 이 '계약'을 거절합니다. 알고 보니 이것은 일종의 트릭이었습니다. 다행이라고 말하는 홀리데이, 그는 웨이드의 질문에 답을 해주고 사라집니다. 

 

웨이드가 모든 수수께끼를 풀었을 때, IOI의 일당들이 들이닥칩니다. 자신들이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달은 이들은 실망하게 됩니다. 결국 자신들의 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버렸으니까요.

 

웨이드는 결국 오아시스를 가지게 되고,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아시스를 닫는 결정을 내립니다. 좀 더 현실을 살았으면 하는 웨이드의 뜻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립니다. 가상세계는 말 그대로 가상세계니까요. 현실이 진짜 현실임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일 거라 생각이 됩니다. 

 

영화 후기

 

8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이라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걸로 압니다. 사실 저는 원작을 읽어봤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을 대충은 알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 내용을 어떻게 스크린에 담아낼까 궁금했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책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내려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상상하기 힘들었던 모습들을 스크린으로 잘 표현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80년대 문화를 모르면 재미를 느끼기 힘듭니다. 사실 저도 그때 당시의 문화를 깊이 알지 못해, 책과 영화를 보면서 의문이 드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숨겨진 이스터에그도 많고, 의미와 상징을 알아야 이해가 되는 숨겨진 요소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오락적 요소와 시각적 요소가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상을 스크린에 담아낸다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레디 플레이어 원>은 원작의 내용을 잘 담아낸 괜찮은 영화 같습니다. SF나 서브컬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빠져들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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