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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빌로우 제로 줄거리 결말 감상평

열해 2021. 1. 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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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로우 제로 영화 정보

 

빌로우 제로(2021), Below Zero, Bajocero, 넷플릭스 액션, 스릴러 영화

 

2021.01.29 개봉, 106분,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루이스 퀼레즈 

 

주연: 하비에르 쿠티에레즈, 카라 에데할레, 루이스 칼레조 

 

 

 

 

하비에르 쿠티에레즈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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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비가 오는 어느 밤, 빗속에서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우비를 쓰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이 남성은, 살려달라고 말하는 다른 남자에게 무언가 질문을 합니다.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한 이 남자, 그러나 상대방은 그가 찾고 있는 남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대답을 하지 못한 불쌍한 남자는 땅속에 파묻히고 맙니다. 

 

마르틴(하비에르 쿠티에레즈)은 경찰입니다. 그는 재소자를 다른 교도소로 옮기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몬테시노스(동료)와 함께 이를 수행하기 위해 교도소로 향합니다. 마르틴은 규정을 엄격히 지키는 철두철미한 남자입니다. 동료의 사소한 일탈도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모든 검사를 마치고 재소자를 차에 태워 다른 교도소를 향해 출발합니다. 그런데 이때, 후송차량을 막는 남자가 등장합니다. 안개 낀 도로 위에 함정을 설치해 후송 차량을 멈춥니다 앞서 가던 차량과의 통신도 끊기고, 차량은 멈춰버립니다. 이상함을 느낀 마르틴, 계속해서 앞차와 연락을 취해보지만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답답함을 느낀 동료 몬테시노스는 확인을 해보러 밖에 나갑니다. 그러나 몬테시노스마저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마르틴은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동료를 찾으러 밖에 나갑니다. 턱! 무언가 발에 걸립니다. 그것은 몬테시노스의 시신이었습니다. 또한, 앞서 가던 차량의 동료들도 모두 죽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마르틴, 설상가상으로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날아오는 총알에 다리를 맞은 마르틴, 그는 차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잠시 후 이곳도 아비규환의 현장이 됩니다. 죄수 중 한 명이 몰래 숨겨온 열쇠를 통해 칸막이를 열고, 나머지 죄수들도 풀어줍니다. 그리고 마르틴과 죄수들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런데, 대치상황에서 갑자기 무전이 들려옵니다. 

 

범인의 목소리가 무전기를 통해 흘러나오고, 나노 때문에 자신이 이곳에 왔다고 밝힙니다. 차 안에 있던 나노는 누군지 직감을 하고, 다른 죄수들이 문을 열지 못하게 합니다. 나노는 악독한 경찰인 미겔이 자신을 죽이러 왔다고 말하며, 차 문을 여는 열쇠를 삼켜버립니다. 

 

결말

 

범인인 미겔은 결국 호송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이때, 죽은 줄 알았던 몬테시노스가 쫓아옵니다. 알고 보니 그는 방탄조끼 덕에 살아있었습니다. 그러나 호송차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이내 나가떨어져 죽고 맙니다.

 

그리고 미겔은 계속해서 차를 몰아 얼어있는 호수로 갑니다. 호수 한가운데 정차를 시키는 미겔, 이윽고 차는 호수로 가라앉아버립니다. 안에 있던 죄수들과 마르틴은 사력을 다해 호수 밖으로 탈출합니다. 그리고 이틈을 놓치지 않고 미겔은 나노를 쫓기 시작합니다. 

 

마르틴도 미겔과 나노를 쫓아가고, 결국 미겔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르틴은 미겔이 왜 나노를 잡으려고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됩니다. 

 

알고 보니 나노와 친구가 미겔의 딸을 겁탈하고 죽인 뒤 시신을 어딘가에 유기했던 것이었습니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미겔은 마르틴을 따돌리고 나노를 쫓아갑니다. 

 

결국 나노를 잡은 미겔, 울분을 담아 힘껏 패 버립니다. 뒤따라 도착한 마르틴, 그만두라고 미겔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 위에 경찰 헬기가 나타나고, 이제 미겔이 자신을 어쩌지 못한다고 생각한 나노는 미겔에게 딸의 시신이 어디 있는지 말해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마르틴은 나노에 행동에 화가 나 샷건으로 나노의 손을 쏴버립니다. 나노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시신이 어디 있는지 말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후기

 

후송차가 멈추고 마르틴이 곤경에 빠지는 상황까지는 흥미 있게 본 것 같습니다. 중반까지는 몰입이 잘되고 이제 재미있어지려는 찰나, 갑자기 영화가 이상해집니다. 끝을 내려고 차를 몰고 가서 마무리를 짓는 상황이 뭔가 어설프게 끝나는 느낌입니다. 잘 나가다 갑자기 신파에 빠지고 울분에 차 샷건으로 손목을 날리고... 

 

맥 빠지는 결론으로, 중반까지 재미있던 영화가 그냥 평범한 영화가 되어버립니다. 스페인에서 만든 영화는 몇 번 본 경험이 없는데, 할리우드 영화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재미를 기대하신다면, 영화 중반까지는 재미있게 보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킬링 타임용으로는 나 빠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5 심슨 만점에 2 심슨 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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