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앳
<러브 앳>은 SF영화라고 하기 애매하지만, SF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서 추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러브 앳>은 평행세계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라파엘'은 술을 마시고 얼큰하게 취해 잠이 듭니다. 그가 이렇게 술을 마신 이유는 아내 '올리비아'와 싸웠기 때문입니다. 숙취가 가시지 않은 아침, 라파엘은 잠에서 깨어나고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명성을 날리던 자신의 인생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중학교 선생님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 올리비아는 라파엘을 몰라봅니다. 엄청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올리비아', 라파엘은 다시 그녀와 사랑에 빠지면 현실세계로 돌아갈 거라 믿음을 가지고 그녀에게 접근합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복병이 나타납니다. 이미 올리비아 곁에는 '마크'라는 멋진 남자가 있습니다. 라파엘은 자신의 친구 '펠릭스'의 도움을 받아 올리비아의 마음을 자신에게로 향하게 하려고 합니다. 과연, 이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가타카
빈센트는 유전자 조작 없이 태어난 인간입니다. 반면 그의 동생 안톤은 완벽한 유전자를 만들어내 탄생된 인간입니다. 빈센트는 몸이 허약하고 병에 잘 걸리는 나약한 인간이지만,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는 열성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우주비행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택한 방법은 우주탐사선을 보내는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었습니다. 빈센트는 회사에 청소부로 취직합니다. 그러던 중, 빈센트는 DNA 중개인을 통해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한 제롬 모로우를 소개받습니다. 수영선수였던 제롬은 불의 사고로 인해 불구가 된 상태였습니다.
빈센트는 제롬의 유전인자를 구매해 제롬 행세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회사에 취직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마침내 우주탐사선을 타고 우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됩니다.
꿈을 향한 도전, 끝없는 노력, 보고 나면 엄청난 감동이 밀려오는 영화 <카타카>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동기부여가 팍팍됩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계속해서 반복되는 하루, 많은 SF영화에서 사용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주인공 빌 케이지도 계속 반복되는 하루를 살게 됩니다.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작전에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배치된 그는 전투에서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그는 멀쩡히 살아있습니다. 이상한 점은 그가 죽기 전 그날로 다시 되돌아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이런 계속되는 반복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고, 외계인과의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화려한 액션과 지루하지 않은 전개를 통해 관객들의 몰입을 유도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패신저스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 이곳에는 5,258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습니다. 새로운 행성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동면 기계 속에서 잠을 자고 있는 승객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로 남들보다 더 빨리 깨버린 인물이 생기게 됩니다.
짐 프레스턴과 오로라 레인은 남들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나 우주선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우주선 생활을 해 나가던 중, 이들은 우주선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이 남들보다 더 먼저 깨어나게 된 사실을 알게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참신한 소재와 훌륭한 cg그래픽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패신저스>,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 추천 목록에 넣게 되었습니다.
소스 코드
8분에 시간이 주어졌다. 과거로 향해 미래를 구해내야 한다!!
열차 테러를 막기 위해 과거로 향하는 콜터 대위. 그는 시공간 이동 시스템 '소스 코드'를 통해 과거로 향합니다. 그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단 8분, 이 임무를 성공시켜야 6시간 뒤에 벌어질 대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주어진 모든 것을 이용해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콜터 대위, 그는 과연 임무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정말 정말 재미있는 영화 <소스 코드>,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숨겨진 반전과 여운이 남는 결말이 참 좋았던 영화입니다. 제이크 질렌할의 멋진 연기도 볼 수 있습니다. 시간 날 때 꼭 보세요!!
오블리비언
외계 세력의 침공으로 인해 폐허로 변해버린 지구. 최후의 날 이후에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인 '잭 하퍼'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우주선 한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속에 있던 여인, 이 여인은 잭의 정체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통해 알게 되는 음모. 잭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지하조직의 리더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둘러싼 이 모든 것들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처음 부분은 조금 지루 할 수 있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멋진 OST와 함께 멋진 영상미가 일품인 영화 <오블리비언>. 영화의 결말이 주는 감동도 정말 좋았던 영화입니다. 톰 크루즈가 선사하는 명품 SF영화!! 추천드립니다~
더 서클
세계 최고의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하게 된 메이. 회사 CEO인 메이몬의 철학에 반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그녀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24시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게 되고, 이 생방송을 통해 그녀는 일약 스타가 됩니다.
그녀는 회사에서도 중요한 인물이 되고, 점점 인지도를 높여갑니다. 그러나 이 생방송 중계가 점점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메이는 생각지 못한 어려운 일들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개발자인 타이가 메이를 찾아와 서클이 감추고 있는 시스템에 대해 경고를 합니다.
엠마 왓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더 서클>, 기술이 발달한 세계를 배경으로 이런 세상이 앞으로 펼쳐진다면 어떻게 될지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모든 것을 공개한 투명한 사회가 과연 이롭기만 할까? 이런 의문에 대답을 해주는 영화 <더 서클>, 흥미진진한 내용과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는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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