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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싹한 집 줄거리 결말

열해 2021. 5. 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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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집 영화 정보 

 

오싹한 집, The Scary House, Das schaurige Haus, 2020

2021.05.14 넷플릭스 공개, 오스트리아, 15세 이상 관람가, 99분

감독: 다니엘 프로차스카

주연: 레온 올랜디아니, 베노 로스코프, 마리이 바이크슬러, 라르스 비테를리히 

 

 

오싹한 집 줄거리 

 

이사-헨드리크-가족

 

[**헨드리크**]는 엄마 그리고 동생 [**에디**]와 함께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를 옵니다. 별로 원하지 않은 이사였는데, 도착해보니 사진과 다른 낡은 집이어서 더욱 실망을 하게 됩니다. 

 

중개업자

 

그리고 부동산 중개업자인 뢰클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뭔가 께름칙한 인상에 행동도 별로입니다. 잠시만 살 거라는 엄마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헨드리크,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새로운-집

 

집이 별로 마음에 안 들지만 짐을 풀고 정리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첫날부터 뭔가 이상합니다. 집은 낡아있고 다락방 앞에는 유령을 막기 위해 소금이 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에디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의아해하는 헨드리크, 하지만 별일 아닐 거라 생각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옆집-아주머니

 

그리고 이 옆집 아주머니도 헨드리크 집을 보면서 이상한 말을 합니다. '오래 버틸지 두고 보자고'



사진속-가족들

 

이상한 점은 한 가지 더 있었습니다. 이들이 이사 온 날 집 안에 걸려있던 사진 속 가족의 묘가 집 앞마당에 있다는 것입니다.

기분 나쁘긴 하지만 별일 아니라 생각하며 헨드리크는 이 한적한 마을에서의 생활에 점차 적응해 나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헨드리크는 동생 에디를 데리고 호수로 놀러 나갑니다. 그곳에서 [**프리츠**]라고 불리는 괴짜 소년과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걸려있던 사진 속 가족들의 무서운 진실을 알게 됩니다. 

 

프리츠-이나

 

폴츠만 가족의 두 아들과 어머니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서 죽었다는 끔찍한 사실을 말이죠. 사이코 엄마가 자신의 아들의 수프에 독을 타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동생 에디의 이상한 행동과 가족의 죽음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 에디는 동생의 이상행동을 동영상에 담습니다. 헨드리크는 슬로베니아어로 무언가 중얼거리는 동생 에디를 보고, 슬로베니아어를 할 줄 아는 이나에게 무슨 뜻인지 물어보게 됩니다. 

 

엄마는 결백해

이나는 동영상 속 에디가 하는 말을 알려줍니다. 엄마는 결백하다는 말을 하는 걸 듣고, 헨드리크는 자신의 집에서 죽은 폴츠만 가족 중 아들이 하는 말이란 것을 직감합니다. 

결국 괴짜 소년 프리츠의 제안으로 교령회를 열게 됩니다. 유령을 소환해 유령이 하고자 하는 말을 들어보자는 것이었죠. 의식을 치르는 헨드리크와 프리츠, 이나, 접신에 성공해 유령이 에디에게 빙의합니다. 

 

강령회

 

에디는 헨드리크와 친구들을 다락방으로 데리고 갑니다. 소금이 뿌려져 있던 바로 그 다락방을 말이죠. 그리고 이들은 빙의된 에디가 가리킨 곳에 가서 비닐로 싸인 한 권의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에디-가르키는-장소

 

비닐을 풀고 책을 살펴보는 헨드리크, 버섯과 관련된 책 안에는 필름과 수첩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프리츠가 집에 가서 영사기를 가지고 옵니다. 영사기를 통해 본 영상에는 폴츠만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첩에는 자신의 아버지 폴츠만이 집안일을 도와주는 아주머니와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과 함께 달팽이 목걸이를 선물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영상 속에서 젤로스 아주머니를 발견합니다. 젤로스 아주머니는 헨드리크가 첫날 이사 왔을 때 이상한 눈으로 헨드리크 가족을 쳐다본 옆집 아주머니입니다. 

수첩에서 언급된 달팽이 목걸이의 존재를 묻기 위해 이웃집으로 향하는 헨드리크와 친구들, 하지만 아주머니가 안 계십니다. 

몰래 집안을 들어가는 헨드리크와 이나, 그러나 외출했던 젤로스 아주머니가 돌아와서 잡히고 맙니다. 아주머니는 자신과 폴츠만 가족의 죽음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엄청 화를 냅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 일이 있기 전에 일을 그만뒀다고 말합니다. 

젤로스

 

결국 허탕을 치고만 헨드리크와 친구들, 헨드리크는 이나와 싸우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헨드리크가 먼저 이나에게 사과를 하고 서로 분위기가 무르익어 키스를 하려던 찰나, 이나는 헨드리크의 얼굴에서 죽은 랄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들은 비닐에 싸인 책을 가져올 때 유령의 모습인 랄프의 모습을 보았던 것이었습니다. 

헨드리크와 이나, 프리츠는 모두 모여서 헨드리크의 집에서 잠을 자기로 합니다. 모두 모여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헨드리크가 랄프에게 빙의가 되고 이나와 프리츠를 위협합니다. 친구들에게 위협을 가하던 빙의된 헨드리크는 말합니다. 

"살인, 어머니, 복수를 원한다" 

이나의 키스로 빙의에서 풀린 헨드리크, 자신이 했던 말을 듣고는 이 집에 있는 유령들이 범인을 찾길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말

 

뢰클

 

유령과의 사투를 벌이던 중 마을의 축제가 열립니다. 폴츠만 가족에 대해 조사하는 것도 좋지만 축제도 즐겨야겠죠? 헨드리크는 가족과 함께 옷도 사고 축제를 즐길 위해 준비합니다. 

축제날, 헨드리크는 먼저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섭니다. 이때, 자신의 집 앞마당에 있는 무덤을 지켜보는 수상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헨드리크는 이나에게 전화해 범인을 찾은 것 같다며, 범인의 차를 타고 따라가겠다고 말합니다. 

헨드리크는 몰래 차에 탑니다. 그리고 도착한 낯선 집에 몰래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헨드리크는 편지를 발견합니다. 편지에는 폴츠만과 연애를 한 사실과 임신을 했다는 이야기가 적혀있었습니다. 그런데 편지를 읽는 헨드리크 뒤에 늙은 여인이 나타납니다. 

놀라서 도망쳐 나오는 헨드리크, 알고 보니 이곳은 뢰크의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늙은 여인은 뢰클의 어머니였고요. 뢰클 의 집을 나오던 헨드리크는 뢰클과 마주치게 됩니다.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들어 빠르게 도망치는 헨드리크, 도망치던 중 자신의 전화를 받고 오던 이나와 만나게 됩니다. 

도망치는-주인공

자신이 알게 된 사실을 이나에게 말해주는 헨드리크, 하지만 뢰클이 쫓아오는 소시를 듣고 이나와 함께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동굴 속으로 도망치는 헨드리크와 이나, 하지만 발을 헛디뎌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 되고 물이 차있는 연못 아래 바위에 발이 끼게 됩니다. 헨드리크의 발이 끼자 이나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동굴 밖으로 나갑니다. 

한편 그 시각, 프리츠는 헨드리크의 부모님과 에디에게 이 상황을 이야기하고 경찰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들은 먼저 뢰클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헨드리크와 이나를 동굴 속에 놔두고 돌아오던 뢰클을 붙잡게 됩니다. 물론 뢰클의 어머니도 함께 말이죠. 

그리고, 동굴 밖으로 나온 이나의 도움 요청을 듣고 동굴로 모든 사람이 함께 갑니다. 그러나 헨드리크는 동굴 속에서 점점 차오르는 물로 인해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물에-빠진-헨드리크

다음날 아침, 날이 밝아오고 동굴 밖에서는 이나와 프리츠, 그리고 에디와 엄마가 초초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침내 헨드리크는 구조가 되고 밖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갑자기 유령에 빙의된 에디가 경찰차 문을 엽니다. 그곳에는 뢰클과 그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에디는 이들을 보며 말합니다. "당신이 우릴 죽였어"

이런 에디를 보며 뢰클의 어머니가 울먹이며 말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은 그럴 생각이 없었으며, 아이들의 엄마만 죽이려고 했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은 아이들의 아버지인 폴츠만을 사랑해서 저지른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마침내,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이 사건은 신문에 납니다. 헨드리크와 이나, 프리츠, 에디는 억울하게 죽은 아이들과 엄마의 묘지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인사를 하며 묘지를 떠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후기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영화라 등장인물들의 언어가 엄청 신선하고 새로웠습니다. 별거 아닌데도 더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영화는 뭐 뻔한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좀 유치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길지 않고 빠르게 진행돼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한번 볼만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더운 여름날 으스스한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함께 보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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