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영화 정보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Those Who Wish Me Dead, 2021
범죄, 스릴러, 미국, 100분, 2021.05.05 개봉, 15세 관람가
감독: 테일러 쉐리던
주연: 안젤리나 졸리, 니콜라스 홀트, 핀 리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 [**한나**](안젤리나 졸리)는 화재 현장에서 세 명의 아이를 구하지 못한 일 때문에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한나는 감시탑에 배정되어 홀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상한 인물 두 사람이 어떤 집을 방문합니다. 집주인인 여성에게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고 말해주는 두 사람, 그리고 이들이 떠난 후 큰 폭발과 함께 집이 모두 타버립니다. 또 다른 장소에서 이 뉴스를 보던 미스터 캐서리는 뉴스를 보고 이내 겁에 질리고 맙니다. 이 남자는 자신의 아들인 [**코너**](핀 리틀)와 함께 몇 가지 짐을 챙겨 급히 어디론가 떠납니다.
그리고 영화 초반 가스 폭발을 일으킨 두 사람, [**잭과 패트릭**](에이단 길렌, 니콜라스 홀트)은 짐을 챙겨 떠난 캐서리의 집에 나타납니다. 이들은 집을 수색하던 중 서바이벌 캠프장 사진을 발견하고 이곳으로 떠났다는 사실을 직감합니다.
서바이벌 캠프로 향하는 차 안에서 미스터 캐서리는 아들 코너에게 자신이 왜 쫓기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회계사인 아버지는 알면 안 되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이 정보는 유력 인사들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이들을 죽이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 모든 일이 적힌 편지를 전해줍니다. 그러나 아직은 보지 말라고 하죠.
한편, 이들을 쫓는 잭과 패트릭은 사전에 조사를 마치고 서바이벌 캠프를 오는 길목에서 코너와 아버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 코너와 아버지를 총으로 쏴 낭떠러지로 떨어트립니다. 결국 코너의 아버지는 차 안에서 죽게 되고 자신의 아들 코너는 도망치게 합니다.
도망치던 코너는 한나와 마주치게 되고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적어준 편지를 한나에게 보여줍니다. 한나는 심각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함께 마을로 떠나기로 합니다.
영화의 결말
[경고*영화의 결말을 알 수 있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하지만, 코너를 놓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잭과 패트릭은 코너가 도망친 숲에 불을 놓습니다. 그리고 부보안관의 부인을 찾아가 그녀를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부보안관이 부인인 앨리슨(메디나 생 고로)도 만만한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남편에게 통화하는 척 위험 사실을 알리고 기지를 발휘해 도망쳐 나옵니다.
하지만, 돌아온 남편 에단(존 번설)은 악당들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결국 이들과 함께 코너를 찾기 위해 숲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함께 수색을 하던 중 한나와 코너가 잠시 몸을 숨기고 있던 감시탑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단이 감시탑 위를 살펴보기 위해 위로 올라옵니다. 이곳에 몸을 숨기고 있는 한나와 코너를 보고 에단은 몸을 숨기고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밖에서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던 잭과 패트릭이 눈치를 채고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에단이 총을 맞아 쓰러지게 되고, 한나와 코너는 로프를 이용해 밖으로 탈출합니다. 한나와 코너를 쫓기 위해 달려 나가는 잭과 패트릭, 그러나 어디선가 이들을 향해 총이 날아옵니다. 총을 쏜 사람은 에단의 부인인 엘리슨이었습니다. 엘리슨 은형인 잭을 총에 맞춰 쓰러트리고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남편인 에단이 있는 감시탑으로 올라갑니다.
동생인 패트릭은 한나와 코너를 계속해서 쫓아갑니다. 그리고 엄청난 불길 때문에 도망치지 못한 한나와 코너와 마주하게 됩니다. 사투를 벌이는 한나와 패트릭, 결국 패트릭을 쓰러트립니다. 하지만 어마 무시한 불길을 뚫고 나갈 수 없어서 이들은 개울 속에 자신들의 몸을 숨깁니다.
다음날, 모든 불길이 잡히고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던 중 대원들이 한나와 코너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감시탑 위에 있던 엘리슨도 엄청난 불길 속에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남편인 에단은 총에 맞은 상처 때문에 결국 죽은 상태였죠.
구조가 되어 치료를 받는 한나와 코너, 이들에게 기자들이 몰려옵니다. 한나와 코너는 서로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영화 후기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한동안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가 뜸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는 초중반까지 긴장감이 있게 진행되어 재미있었는데, 결말이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자주 등장하는 소재가 아니어서 신선한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조금 엉성해 보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광팬이 아니시라면 시간을 아껴서 굳이 영화관을 찾아가서 볼만큼의 영화는 아닌 것 같네요. 볼 게 없어서 선택하시는 거라면 괜찮을 듯싶습니다.
그럼 영화 줄거리, 결말, 후기였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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